축구 유망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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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00년생, 2001년생 유망주 1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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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 (Lautaro Martinez)
국적 :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 1997년 8월 22일
소속 팀 : 인터 밀란
A매치 : 2경기 1골
과거의 암흑기를 어느정도 지나온 듯한 모습을 보이는 인테르, 이번 시즌 페리시치와 이카르디를 잔류시키고 나잉골란, 데브리 등을 영입하면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효과적인 영입에 힘입어 현재 인테르는 유벤투스, 나폴리에 이어 세리에 A 무대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토트넘보다 유리한 상황에 있다.
현재 인테르에서 주목받진 못하고 있지만 이카르디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두 골을 넣고 있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이다. 제 2의 테베즈로 알려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누구일까?
1. 인상적이었던 라싱 클루브 시절
2015년 17살의 나이로 데뷔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어렸을 때부터 이미 널리 이름이 알려진 선수였다. 11월 크루세로와의 경기에서 10분을 소화하면서 성인무대에 데뷔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그 다음 시즌 아르헨티노스와의 경기에서 교체투입 후 2분 간격으로 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아쉽게도 그 시즌 역시 3경기 도합 46분만 뛰었고 한 번 퇴장을 당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16-17시즌 부터였다. 그 시즌에는 리그 23경기에 출장하여 8골을 넣으면서 주전급 멤버로 도약했고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나 테베스를 연상시키는 플레이스타일은 많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또한 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도 활약하면서 점점 경험을 쌓았다.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이었던 17-18시즌에는 더욱 펄펄 날았다. 리그에서 21경기 13골,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6경기 5골을 넣으면서 리그 탑 티어급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특히나 아쉽게 리베르 플라테에게 패배하며 떨어졌던 국제무대에서 활약이 좋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10대 시절엔 다소 헤매는 경향이 있었지만 꽤나 잘 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2018시즌 시작을 앞두고 인테르로 이적하였다. 사실 2015년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었지만 켄슬되었는데 개인적으론 이 선택이 옳았다고 본다. 라싱 클루브의 경험이 라우타로에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2. 인테르 이적과 등번호 10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겐 많은 클럽의 오퍼가 있었다. 도르트문트도 있었고 본인의 우상인 팔카오가 뛰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있었지만 디에고 밀리토의 도움을 받아 라우타로는 인테르로 이적하였다. 당시 이적료는 2300만 유로였다.
ICC컵에서 2경기 1골의 기록을 남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차진 못했다. 팀이 투톱을 쓰는 팀이 아닐 뿐더러 주장이자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이카르디를 밀어내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이카르디의 부상, 국가대표 차출 등을 틈타 8경기에 출장하였고 2골을 득점중이다. 2골을 득점중이긴 하지만 적은 득점에 비해 경기력이 더 괜찮은 편이고 교체로 나올 때 스피드나 공을 지키는 능력이 좋아 상대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주는 등 이적 첫해이지만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으면서 인테르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개인적으로 그의 별명인 황소 (El Toro)가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시즌이 많이 남아있고 이카르디의 체력부담으로 인해 뒤로 갈수록 라우타로에게 더욱 많은 기대가 주어질텐데 그가 이카르디의 후계자가 될지 아니면 폴리타노, 바르보사의 전철을 밟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