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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Players

[덴젤 덤프리스] 풀백 유망주 네덜란드의 희망 PSV의 덴젤 덤프리스는 누구? Denzel Dumfries (덴젤 덤프리스 하이라이트)







축구 유망주 알아보기 


1. 마테오 귀엥두지 : http://banega.tistory.com/328

2. 나빌 투아이지 : http://banega.tistory.com/349

3. 리키 푸츠 : http://banega.tistory.com/347

4. 패트릭 로버츠 http://banega.tistory.com/330

5. 틸로 케러 http://banega.tistory.com/302

6. 제임스 메디슨 http://banega.tistory.com/275

7. 2000년생, 2001년생 유망주 15인 http://banega.tistory.com/291

8. 우구 소우자 노게이라 http://banega.tistory.com/324

9. 빌바오 유망주 (놀라스코아인, 이니고 코르도바, 우나이 누네스) http://banega.tistory.com/333

10. 산티아고 카세레스 http://banega.tistory.com/322

11. 로드리고 에르난데스 http://banega.tistory.com/226

12. 크르지초프 피아텍 http://banega.tistory.com/408

13. 프랭키 데용 http://banega.tistory.com/415

14. 니콜라 밀렌코비치 http://banega.tistory.com/416

15. 주앙 펠릭스 http://banega.tistory.com/456




침체기를 겪었던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며 한동안 망신을 당했다. 


하지만 현재 열리고 있는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 독일을 연달아 꺾으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다음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 만약 승리하게 된다면 잉글랜드, 스위스, 포르투칼과 함께 초대 네이션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두고 겨루게 된다.


현재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어느정도 이루었다. 노장이었던 스네이더, 로벤, 반 페르시 등의 영광을 누렸던 세대는 이젠 없고 20대 중후반 선수들이 현재 주축을 이루고 있다. 30이 넘는 선수는 이번 소집명단엔 라이언 바벨 뿐이다.


눈에 띄는 선수들이 많긴 하지만 (프랭키 데용, 마티아스 데리트, 도니 반데빅 등) 이번 프랑스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인 덴젤 덤프리스 역시 눈에 띈다. 





1. PSV로 온 오른쪽 풀백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PSV의 오른쪽 수비수는 산티아고 아리아스였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후안프란 노쇠, 브르살리코 인테르 임대 이적 등의 이유로 풀백이 필요했고 결국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데려갔다.


그것이 덴젤 덤프리스에겐 기회였다. 덤프리스는 당시 헤렌벤 소속이었는데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대체하기 위해 PSV가 영입했고 현재 리그 12경기에 출장하여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격가담능력이 좋아 풀백 포지션임에도 벌써 2골이나 득점하였다. 그 밖에도 챔피언스리그 등 기타 컵대회에서도 주전으로 나서며 이적 직후부터 팀에서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PSV로서는 그에게 지불한 550만 유로가 아깝지 않을 것이다.






2. 덤프리스의 장점과 단점



장점은 신체 조건이다. 189cm의 큰 키, 건장한 체격은 상대방을 충분히 압도할 정도이며 유사시에는 센터백 옵션으로도 뛸 수 있다. 또한 장거리 패스 능력도 갖추었다. 2014 월드컵에서 보았듯이 (블린트의 롱패스 - 반페르시의 헤딩골)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선 풀백의 롱패스가 꽤나 많은 편인데 덴젤 덤프리스의 롱패스 능력을 발휘하기엔 좋은 환경이다. 


또한 공격가담 능력이 준수하다. 지난 네이션스리그 독일 전에서도 상대를 위협할 만한 장면을 몇 차례 보여주었으며 전진에 능한 선수이다.


하지만 세밀한 부분에선 약간 아쉬움이 느껴진다. 크로스의 질을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수비 포지션임에도 공을 잘 간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신체조건 좋은 몇몇 흑인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단점인데 아직 어린 나이이니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 또한 안 되는 날에는 여지없이 뒷공간을 노출하기도 하는데 지난 챔피언스리그 토트넘전이 그랬다. 경기에 집중하는 능력이 필요해 보인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등장한 네덜란드, 그 중심에 덴젤 덤프리스가 있길 기원한다.



(개인적으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는게 어떨까 생각하지만 데브라이, 반다이크, 데리흐트 등을 넘긴 힘들어 보인다.)




* 덴젤 덤프리스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