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SPN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중계를 취소하였다.
현재 SBS에 따르면 아직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계약 채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이후 중계 역시 취소의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박문성, 이재형, 장지현, 배성자 등의 캐스터, 해설자들이 많은 축구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을 생각해 본다면 상당히 안타까운 소식이다.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설명하면 프리미어리그 중계는 매년 적자를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은 나날이 비싸지는 반면 광고 수입만으로 그러한 중계권료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며 야구처럼 많은 광고수익을 노리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방안은 몇 가지 없다. 스포티비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시청하는 방법만이 국내 중계를 보는 유일한 방법이 되었다.
한편 PC 중계는 작년과 동일하게 네이버 플레이어, 다음 팟플레이어 (카카오 플레이어)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