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프리뷰 / 왓포드 브라이튼 /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2018. 8. 11
비카레이지 로드
1. 예상 라인업
왓포드 - 포스터 / 마시나 프뢰들 카바셀레 얀마트 / 세마 휴즈 카푸에 카리요 / 디니 그레이
브라이튼 호프 앨비온 - 라이언 / 브루노 더피 동크 베르나르도 / 자한마크슈 스티픈스 비수마 이스퀴에르도 / 크로스 안도네
(후스코어드 참고)
2. 유력한 강등 후보인 두 팀, 왓포드 브라이튼
몇일 전 비윈 등 3개의 배팅업체가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배당률을 발표하였다. 그 중 1위는 맨체스터 시티, 2위는 리버풀이었고 맨유와 첼시가 그 뒤를 이었다.
중요한 것은 배당률 하위 팀들인데 이 배당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강등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배당률에서 최하위는 카디프, 19위는 허더스필드였으며 18위는 풀럼과 본머스, 그리고 이번 경기를 치를 왓포드와 브라이튼이 차지했다. 그만큼 전력이 비슷하고 강등위험이 있는 두 팀간의 첫 맞대결인만큼 두 팀 모두 승리를 노릴 것이며 상당히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측한다.
3. 왓포드 브라이튼 두 팀의 차이, 만들어지는 브라이튼과 이미 갖춰진 왓포드
두 팀 모두 이적시장에서 In & Out이 있었다. 하지만 양상은 약간 다른데 브라이튼은 포지션 곳곳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반면 왓포드는 팀의 핵심을 내주는 대신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먼저 브라이튼은 데포르티보의 공격수 플로린 안도네,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쉬, 릴의 미드필더 비수마, 라이프치히의 베르나르도 등을 영입하면서 상당한 지출을 했다. 팀의 방출 대부분은 하위 리그 혹은 위상이 낮은 리그로 로테이션 멤버들을 보낸 것이기에 분명 브라이튼은 한 단계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직력은 잘 갖춰지지 않은 모양이다. 브라이튼의 프리시즌 성적은 1승 3무 1패이고 냉정하게 브라이튼과 비슷하거나 위상이 높은 클럽은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준비가 덜 된 듯한 모습이다.
[네덜란드 득점왕인 자한바크슈를 얻은 브라이튼]
반대로 왓포드는 5000만 파운드에 에이스 히샬리송을 내보냈다. 암라밧과 사라테까지 합치면 6천만 파운드에 가까운 돈을 벌었지만 그만큼의 지출은 없었다. 왓포드는 주로 측면에서 뛰는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는데 데울로페우의 완전영입, 에스파뇰의 마크 나바로 영입 등 좋은 영입은 꽤 있지만 히샬리송 만큼의 파괴력을 기대하긴 힘들 수 있다.
[5천만 파운드의 사나이 히샬리송]
하지만 그레이, 디니, 두쿠레 등 기존 핵심 자원들은 잔류하여 주축이 되고 있고 국가대표급 골키퍼 벤 포스터가 합류하는 등 안정성은 증가한 듯 하다. 비록 히샬리송이 떠나긴 했으나 히샬리송이 전반기와 후반기의 차이가 약간 있었음을 생각해본다면 그가 안겨준 이적료는 다소 높은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튼 왓포드는 기존 스쿼드를 잘 활용하며 프리시즌을 무패로 마쳤다. 흐름이 좋다. 이 점이 크게 주목할 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두 팀의 차이는 이러한 작은 부분에서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왓포드의 신승으로 끝날 듯 싶다. 또한 왓포드가 홈 경기를 하는 점에도 점수를 더 주고 싶다.
[히샬리송만큼 활약을 해야할 데울로페우]
4. 왓포드 브라이튼 경기 예측
왓포드 승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