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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티아고 아스카시바르 (Santiago Ascacibar)
생년월일 : 97. 2. 25
국적 : 아르헨티나
소속 구단 : 에스투디안테스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제 2의 레돈도를 유난히 많이 찾았다. 가고, 바네가, 루카스 빌리아 등 제 2의 레돈도라고 불렸던 선수가 많은 이유는 아마 레돈도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차지하고 있던 위상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파사레야 감독과의 불화로 불과 서른 경기도 채우지 못하고 대표팀과 멀어졌던 레돈도이지만 아직까지도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레돈도를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중이다.
[아스카시바르와 마스체라노는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역시 레돈도만큼 높은 네임밸류를 지닌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리버플레이트 시절부터 주목받던 미드필더였던 마스체라노는 웨스트햄, 리버풀, 바르샤를 거치면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004, 2008 두 번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을 합쳐 네 번의 준우승을 경험하는 등 훌륭한 커리어를 써가고 있다. 129번의 A매치 출장, 3골을 기록 중인 1984년생의 마스체라노는 이미 아르헨티나의 레전드라고 불릴만 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체라노와 유사한 스타일의 어린 선수에겐 레돈도처럼 '제 2의 마스체라노' 라는 별명이 붙곤 한다. 몇 년 전엔 루카스 로메로가 그랬었고, 비교적 최근엔 마티아스 크라네비테르가 그랬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은 유럽 무대 진출을 하지 않거나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제 2의 마스체라노' 라는 별명을 무색하게 했다. 또한 파이팅 넘치는 태클과 좋은 투지를 가진 수비형 미드필더 스타일이 최근 축구 경향을 보았을 때 다소 홀대받는 경향이 있기에 '제 2의 마스체라노'가 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 많았다.
[아스카시바르의 가치는 계속 상승중이다.]
그 의문을 비집고 나온 1997년생의 어린 선수 산티아고 아스카시바르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큰 기대를 등에 업고 맹활약중이다. 놀랍게도 마스체라노와 체격조건과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히 비슷하고 마스체라노의 장점을 대부분 갖추었기 때문에 진정한 '제 2의 마스체라노'가 나온게 아니냐면서 아스카시바르의 등장을 반기고 있다. 이제야 스무살이 된 아스카시바르는 어린 나이임에도 소속팀 에스투디안테스의 붙박이 주전으로 맹활약중이며 벌써 에스투디안테스 소속으로 40경기 이상을 소화하였다. 트랜스퍼마크트(Transfermarkt.com)는 그의 추정 몸값으로 약 100억을 책정하였고 많은 빅클럽들이 아스카시바르의 영입을 위해 노력중이다.
20세이하 대표팀의 주장이고 이번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도 발탁된 아스카시바르, 아마 별 일이 없으면 전주에서 그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다. 그의 팀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의 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산티아고 아스카시바르 하이라이트]
러시아인이라는 별명을 가진(El Ruso) 아스카시바르
위 사진은 아스카시바르의 개인 SNS 페이지, 휴식을 반납하고 훈련할 예정임을 알리고 있다. (멘탈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