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분석 - B조

Posted by El Maestro
2014. 5. 31. 14:06 About National Team/2014 Brazil World Cup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분석 - B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분석 - B조 경기 일정



1. Spain


- 선수 명단

Position

Name

Club Team

Age

A Match/ Goal

GK

Iker Casillas

Real Madrid

32

153/0

GK

Pepe Reina

Napoli

31

29/0

GK

David de Gea

Manchester United

23

0/0

DF

Juanfran Torres

Atletico Madrid

29

7/1

DF

Cesar Azpilicueta

Chelsea

24

5/0

DF

Jordi Alba

Barcelona

25

24/5

DF

Sergio Ramos

Real Madrid

28

115/9

DF

Gerard Pique

Barcelona

27

59/4

DF

Raul Albiol

Napoli

28

45/0

DF

Javi Martinez

Bayern Munich

25

14/0

MF

Sergio Busquets

Barcelona

25

64/0

MF

Xabi Alonso

Real Madrid

32

110/15

MF

Xavi Hernandez

Barcelona

34

130/12

MF

Koke

Atletico Madrid

22

7/0

MF

David Silva

Manchester City

28

78/20

MF

Andres Iniesta

Barcelona

30

95/10

MF

Santi Cazorla

Arsenal

29

61/11

MF

Juan Mata

Manchester United

26

32/9

MF

Cesc Fabregas

Barcelona

27

87/13

FW

Pedro Rodriguez

Barcelona

26

38/14

FW

Diego Costa

Atletico Madrid

25

1/0

FW

David Villa

Atletico Madrid

32

95/58

FW

Fernando Torres

Chelsea

30

106/36

- 예선 성적 : 유럽 I조 1위 (6승 2무, 14득점 3실점)


2시드로 올라온 프랑스가 너무 선전해줘서 원정에서 프랑스를 잡지 못했다면 플레이오프를 생각해야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페드로가 골을 터뜨려 주었고, 다행히 월드컵에 직행할 수 있었다.

예선동안 8경기 14득점 3실점을 기록하였는데 3실점은 아주 만족할만한 성과지만 14득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 14득점을 쭉 나열해 보면


월드컵 유럽 예선 득점자 

득점 수 

 페드로

 4

 네그레도

 3

 라모스

  2 

 알바

 2

 샤비

 1

 마타

 1 

 솔다도

 1

측면 인사이드 포워드 페드로가 최고 득점자였고, 역대 A매치 최다득점자 비야는 8경기동안 골이 없었다. 또한 범위를 컨페드레이션스 컵까지 확대해 보아도 사실상 참가에 의의를 둔 타히티에게 10:0을 이긴 경기를 제외한다면 토레스 1골, 비야 0골이다.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비야가 5골을 넣으면서 맹활약했지만, 최전방이 예선처럼 침묵한다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감독 : 비센테 델 보스케

 

몇 달 전에 하늘나라로 간 루이스 아라고네스가 잘 완성시킨 팀을 이어받아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2012를 연속해서 제패했다. 이번 월드컵을 우승한다면 4개 대륙대회를 연속해서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에서 굵직한 트로피를 10번이나 들어올린 델 보스케, 2010년부터 큰 변화는 없었지만, 큰 틀을 유지한 채 오랜 시간동안 팀을 잘 이끌고 있다.

월드컵, 챔피언스리그, 리그 등 스페인 내에서 이룰 수 있는 업적을 모두 이룬 델 보스케, 비록 터키에서 잠시동안 맡은 베식타슈 시절에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오랜 기간동안 스페인을 맡아오면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감독으로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커리어를 써 내려 갔다는 점에서, 어떤 감독보다도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명단 점수 : ★★☆

 

명단에 딱히 큰 약점은 보이지 않지만, 사비가 예전같지 않고, 남아공 월드컵 4강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푸욜의 부재, 원톱자원으로 활용될 디에고 코스타의 컨디션 문제, 최근 10경기 넘게 골이 없고, 유럽 예선 0골의 다비드 비야 기량 하락 문제 등 스페인이 남아공 월드컵 때 처럼 완전체는 아닌 듯 보인다.

 

하지만 최고의 중앙수비수로 거듭난 세르히오 라모스와 이니에스타와 비벼볼 수 있는 실력까지 성장한 다비드 실바가 있고, 알론소, 부스케츠의 3선라인은 32개국 중 가장 강력하다. 일각에서는 스페인 몰락설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 사비 대체자를 못구할 때 그러한 시기가 오는 것이지 아직은 사비가 건재하다.

 

스페인에게 가장 요구되는 건 조 1위이다. 자칫 스페인이 미끌어진다면 브라질을 너무 빨리 만나게 될 수도 있다. 컨페더레이션스 컵 결승전에서 본 스페인의 모습은 너무나 무기력했다. 그러기에 네덜란드, 칠레, 호주에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며, 저번 대회처럼 스위스에게 뜬금패를 당하는 모습을 없애야 한다.

 

조별 예선은 무난하리라 생각한다. 네덜란드는 지금 과도기이며 설령 칠레와 비길지라도 호주를 맨 마지막에 상대하여 골득실을 관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토너먼트에 진출해서는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지만, 토너먼트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팀이 몇 안돼어 보인다. 유로 2012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더라도 꽤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2. Netherlands

- 선수 명단

 

Position

Name

Club Team

Age

A Match/ Goal

GK

Jasper Cillessen

AFC Ajax

25

5/0

GK

Michel Vorm

Swansea City

30

14/0

GK

Tim Krul

Newcastle United

26

5/0

DF

Bruno Martins Indi

Feyenoord Rotterdam

22

13/2

DF

Ron Vlaar

Aston Villa

29

22/1

DF

Daryl Janmaat

Feyenoord Rotterdam

24

13/1

DF

Joel Veltman

AFC Ajax

22

1/0

DF

Stefan de Vrij

Feyenoord Rotterdam

22

9/0

DF

Terence Kongolo

Feyenoord Rotterdam

20

0/0

DF

Daley Blind

AFC Ajax

24

9/0

DF

Paul Verhaegh

FC Augsburg

30

1/0

MF

Jordy Clasie

Feyenoord Rotterdam

22

7/0

MF

Wesley Sneijder

Galatasaray Istanbul

29

97/26

MF

Jonathan de Guzman

Swansea City

26

8/0

MF

Georginio Wijnaldum

PSV Eindhoven

23

3/1

MF

Nigel de Jong

AC Milan

29

69/1

MF

Leroy Fer

Norwich City

24

5/0

MF

Arjen Robben

FC Bayern Munchen

30

73/22

FW

Robin van Persie

Manchester United

30

82/41

FW

Dirk Kuyt

Fenerbahçe SK

33

98/24

FW

Klaas-Jan Huntelaar

FC Schalke 04

30

60/34

FW

Memphis Depay

PSV Eindhoven

20

4/0

FW

Jeremain Lens

Dynamo Kyiv

26

20/7


- 예선 성적 : 유럽 D조 1위 (9승 1무, 34득점 5실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예선 결과이다. 유로 2012 3패탈락의 충격이 꽤나 오래갈 것이라는 많은 예상과 달리, 네덜란드는 새롭게 부임한 루이스 반 할 감독과 함께 빨리 회복하였고, 에스토니아 원정에서 아쉽게 비긴것을 제외한다면 흠잡을 것 없는 예선전 성적을 거두었다. 로빈 반 페르시는 유럽예선 D조에서 무려 11골이나 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이러한 예선의 모습이 본선까지 이어진다면 네덜란드가 무서울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힘은 100% 이어지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먼저 반더바르트와 스투루만 등이 부상으로 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00경기 이상의 A매치를 소화한 반더바르트가 없다는 것과, 경기를 풀어나가는 실질적인 에이스 케빈 스트루만의 탈락은 네덜란드에겐 상당한 데미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비진의 급격한 세대교체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포백라인은 반 브롱크호스트 - 마테이센 - 헤이팅아 - 반 더 비엘 이었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선수는 하나도 없다. 오이에르, 불라루즈 등 후보였던 선수들도 하나도 남지 않았고, 지금은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스테판 데 브리, 다릴 얀마트, 론 블라르, 조엘 벨트만 등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선수들이 명단에 남아있다. 물론 이 선수들은 자국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특히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92년생이지만 쿠만이 극찬한 선수다. 단신수비수지만 예선에서 2골이나 넣는 등 공격본능을 갖고 있다. ) 국제대회 경험 부족이 그들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감독 : 루이스 반 할

 

유로 2012에서 독일, 포르투칼, 덴마크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하여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전패를 기록하고 짐을 싸고나서 내린 처방은 반 할의 선임이다.

 

클럽팀 감독으로서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루이스 반 할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과는 거리가 멀었다. 2000년부터 네덜란드를 맡았지만, 2002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포르투칼과 아일랜드에 밀리면서 네덜란드는 한일월드컵에 나올 수 없었고, 반 할의 국가대표팀 도전은 거기서 끝이 났다.

반 할이 실패했던 2000년의 네덜란드와 2014년 지금의 네덜란드는 묘하게 닮은 점이 많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캄피우스, 보우마, 란자트, 호플란트 등 수비자원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는 점인데 10경기 9실점의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키프러스, 에스토니아, 안도라는 한참 아래의 레벨이기에 논외로 한다면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또한 데부어나 다비즈 등 팀을 잡아줄 리더의 부재도 2002년의 실패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두 선수의 이탈은 아약스 파와 비 아약스파의 갈등을 촉발시키는 결과가 되었고, 결국 비난의 화살은 팀의 중심을 잡지 못한 반할에게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전술적인 문제인데, 당시 파격적인 센터포워드 4명 기용(반 니스텔루이, 클루이베르트, 하셀바인크, 반 후이동크), 오베르마스와 젠덴을 쓰지 않은 것 등 전술적으로 잡음이 많았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하면 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 것이기에 논란에 대해서는 그만 줄이겠다.

 

2014년 지금도, 남아공 월드컵 때 나왔던 수비수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황이며, 유로 2012때에 아약스 - 비 아약스 출신간의 대립이 보도된 적이 있다. 또한 반 더 바르트라는 핵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부상으로 낙마하는 등 여러 상황이 12년 전과 비슷하다. 하지만 깡패같이 예선을 뚫었고, 12년 전과 달리 전술적으로도 많이 발전하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반 할의 맨유로의 이동이 확정되어 유로 2008 스콜라리의 첼시행 보도 후 포르투칼 경기력이 안 좋아진 것과 비슷한 상황이 닥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반 할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지 흥미로워진다.

 

 - 명단 점수 : ★

 

약해졌긴 하지만 그래도 네덜란드이다. 유로 2008, 2010월드컵에서 인상적이었던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 때 레알마드리드의 오렌지 커넥션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거의 30이 다 되었고, 반 페르시나 카윗 등 비 아약스 출신 선수들도 기량하략이 보인다. 지난 월드컵에서 5골이나 넣은 스네이더도 같은 모습을 절대 보여줄 수 없을 것 같고, 은퇴한 선수들을 대체할 선수들의 클래스는 상당히 떨어져 보인다. 든든한 수문장 반 데 사르를 대체할 후보군으로 실레센, 조엣, 미셸 포름, 팀 크롤등이 선택되었지만, 확실한 주전이 없고(스테켈렌부르크가 남아공 월드컵 때 잘해줬지만 폼이 하락하면서 미발탁된 것이 아쉽다. 아마 실레센이 주전이 될 것 같다.) 바이날둠, 클라시, 르로이 페르, 데파이 등의 어린선수들이 얼마나 잘 해 줄지 모르겠다.


또한 부상으로 낙마한 스투루만과 반 더 바르트 등의 부재가 아쉽다. 클라시가 스투루만의 자리에 나올 것 같은데, 23살의 어린선수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


하지만 예선에서의 그 막강했던 모습과 클래스있는 공격진이 불안한 신예들을 오히려 신구조화라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해본다. 자국리그에서 잘해주는 수비진들을 대부분 선발하면서(특히 아약스와 페예노르트) 수비조직력을 극대화하였고, 그 동안 성적이 안좋았을 때 보도된 아약스 vs 비아약스 구도는 반 할 감독의 카리스마 아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무시하지 못할 전력이긴 하다만, 칠레의 전력상승, 스페인의 건재함으로 인해 16강 진출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첫 경기에서 스페인을 잡는다면 16강 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3. Chile


- 선수명단

Position

Name

Club Team

Age

A Match/ Goal

GK

Johnny Herrera

Club Universidad de Chile

33

5/0

GK

Claudio Bravo

Real Sociedad

31

78/0

GK

Cristopher Toselli

Universidad Catolica

25

4/0

DF

Gonzalo Jara

Nottingham Forest

28

62/3

DF

Miiko Albornoz

Malmo FF

23

1/1

DF

Eugenio Mena

Santos Futebol Clube

25

22/3

DF

Jose Rojas

Club Universidad de Chile

30

17/1

MF

Francisco Silva

CA Osasuna

28

9/0

MF

Jean Beausejour

Wigan Athletic

29

56/5

MF

Gary Medel

Cardiff City

26

58/5

MF

Jose Fuenzalida

CSD Colo Colo

29

20/1

MF

Carlos Carmona

Atalanta Bergamo

27

37/1

MF

Charles Aranguiz

Sport Club Internacional

25

17/2

MF

Marcelo Diaz

FC Basel

27

19/0

MF

Arturo Vidal

Juventus

26

52/8

MF

Felipe Gutierrez

FC Twente

23

15/1

MF

Jorge Valdivia

SE Palmeiras

30

55/4

MF

Mauricio Isla

Juventus

25

44/2

FW

Fabian Orellana

Celta de Vigo

28

23/2

FW

Alexis Sanchez

FC Barcelona

25

64/22

FW

Mauricio Pinilla

Cagliari Calcio

30

24/4

FW

Eduardo Vargas

Valencia CF

24

26/11

FW

Esteban Paredes

CSD Colo Colo

33

33/9

 

- 예선 성적 : 남미 3위 (9승 1무 6패, 29득점 25실점)


큰일 날 뻔 했다.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에게 연패당하면서 자칫하면 예선에서 탈락할 뻔 했지만, 클라우디오 보르기 감독 경질 이후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후 5승 1무 1패로 여유있게 월드컵에 진출하였다. 


결과는 진출이지만, 수비에 큰 아쉬움이 남았다. 16경기 29골로 공격쪽은 상당히 인상깊었지만, 16경기에 25실점은 남미 예선 참가국중 4번째로 좋지 않은 기록이다. 3실점 이상 경기가 5번이나 될 정도로 수비라인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경기가 몇 차례 나왔으며 그것이 탈락으로 이어질 뻔 했다. 


그래도 다행인 건 감독 교체 이후 마지막 6경기에서 5승 1무의 상승세이고, 최근 1년 이내의 평가전에서 브라질, 독일에게 아쉽게 한 점 차이로 패배, 스페인과 무승부, 코스타리카와 이라크와의 대결에서 대승하는 등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 

공격쪽에선 비달,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14골을 넣었고, 그 결과 처음으로 2회연속 월드컵에 나가는 영광을 얻었다. 2연속 16강도 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감독 : 호르헤 삼파올리


한 팀을 3년 이상 맡은 적도 없고, 칠레, 페루, 에콰도르를 떠돌던 무명 감독이었고, 선수시절도 부상으로 인해 20살이 되기 전에 은퇴를 해야했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2012년부터 칠레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자국리그에서 유니버시다드 데 칠레를 이끌면서 3회의 프리메라 디비젼 우승, 1회의 코파수다메리카나우승 등의 업적을 남겼고,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를 칠레 올해의 선수로까지 길러낸 감독이다.


쓰리백 포백을 혼용하면서 전술적인 유연성을 추구하고, 수비수가 아닌 선수들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는 등 다소 신선한 라인업을 가져온다. 특히 쓰리백은 전전 감독 비엘사의 영향이 커 보인다. 쓰리백임에도 무게중심을 낮추지 않고, 계속적인 전방압박을 통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그래서 그런지 실점과 득점이 모두 많다. 난타전을 만들 수 있는 팀 중 하나다.


무명감독임에도 선수단을 잘 장악하고 있으며, 부진하던 선수단을 잘 수습하여 2회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끈 삼파올리 감독.. 충분히 16강의 자격이 있어보인다.


  - 명단 점수 : ★


 다소 전력이 하락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에 비해, 칠레의 전력은 오히려 상승했다. 메없산왕이라는 별명이 나올 정도로 성장했고, 이번시즌 21골 17어시스트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알렉시스 산체스, 나폴리에선 다소 아쉬웠지만 발렌시아에서 어느정도 경기 감각을 올렸고,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포돌스키급의 애국심을 보여주는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유벤투스에서 월드클래스 급으로 성장한 아르투로 비달, 트벤테의 에이스 필리페 구티에레즈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었고, 발디비아나 파레데스 등의 베테랑도 언제든지 골을 넣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마티아스 페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제외된 것은 아쉽지만, 칠레의 공격은 무척 날카롭다고 할 수 있다.


다소 아쉬운 것은 수비진이다. 수비진의 주전 쓰리백은 마르코스 곤잘레스, 곤잘로 하라, 게리 메델,에우헤니오 메냐, 호세 로하스 정도인데, 마르코스 곤잘레스를 제외하면 180이 안된다. 곤잘로 하라는 소속팀 노팅엄에선 풀백으로 뛰고, 게리 메델 역시 활동량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쓰리백을 쓸 경우 이 다섯명의 선수 중 세 명이 나올 것 같은데 만약 공중볼에 능한 선수가 나온다면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징계가 가장 우려되는 팀 중 하나이다. 게리 메델, 아르투로 비달, 카르모나 이 세 선수는 지역예선에서 퇴장당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메델은 상당히 거친 플레이를 즐겨해서 칠레의 가투소라는 말을 들을 정도이고, 비달은 이번시즌 경고만 12번을 받았다. 카르모나는 아틀란타 소속으로 리보르노와의 경기에서 30분만에 경고 두장을 받아 퇴장당하면서 경기를 망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꽤나 보였다. 그것을 주의해야 한다.


-  Tactics


해외의 사이트 http://www.coachingsoccertactics.com/the-formation-of-the-future-part-two/ 에서 좋은 자료를 보아 번역해서 추가하겠다. 칠레의 스페인 전 공격시와 수비시의 전술이다.



공격 시에는 3-2-3-2와 같은 전술을 사용한다. 풀백이 거의 투톱 라인까지 올라가 있다. 쓰리백과 같이 있는 비달, 카르모나가 경기를 풀어간다.



풀백이 전술의 핵심이다. 풀백 위치에 있어야할 이슬라는 피케와 동일선상에 대기하고 있다.



이슬라의 컷백 이후 프리가 되는 비달, 톱이 둘이고 풀백의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활용, 4-2-3-1 포지션의 약점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로 인해 많은 득점을 가져올 수 있다. 여기서 산체스는 공을 모는 역할을 한다.


이 경기에서 이 전술로 스페인과 비겼다. 비긴 것도 나바스가 92분에 골을 극적으로 넣어서 그랬지 아니면 대어를 낚을 수도 있었다.


생각해보니 상대적으로 2선의 수비가담이 적은 팀(네덜란드)과 경기한다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전술이다.



전술의 핵심은 비달이다. 비달의 판단력에 따른 전진과 후퇴가 적합한 타이밍에 이루어져야 전술이 비로소 완성되는데 비달은 그러한 역할을 능히 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급의 선수다.

하지만 다시말하면 비달이 아웃된다면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수비시에는 보세주르와 이슬라가 중앙선 아래까지 내려가서 커버를 해준다. 중앙수비 셋과 풀백이 측면 선수둘과 톱을 잡고, 중앙에 있는 두 선수가 일대일 마크를 통해 전진을 저지한다. 안정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이슬라나 보세주르가 상당히 많이 뛰는 것을 요구받고, 카르모나나 비달 혹은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가 한 순간이라도 마크하는 선수를 놓칠경우 바로 위기를 초래하기에 수비전술에는 많은 리스크를 안고 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쓰리백 중 양쪽선수들이 상당히 활동량과 속도가 좋고(원래 센터백이 아닌 선수라 그렇다. 나보다 키가 작다. 170겨우 넘는다.) 보통 많은국가가 사용하는 4-3-3이나 4-2-3-1에 맞춰진 전술이라 생각된다. 칠레 예상 성적은 2승 1패



4. Austalia


- 선수명단

Position

Name

Club Team

Age

A Match/ Goal

GK

Eugene Galekovic

Adelaide United

32

8/0

GK

Mathew Ryan

Club Brugge KV

22

5/0

GK

Mitchell Langerak

Borussia Dortmund

25

3/0

DF

Ryan McGowan

Shandong Luneng

24

4/0

DF

Jason Davidson

Dinamo Moskva

32

79/8

DF

Matthew Spiranovic

Western Sydney

25

16/0

DF

Ivan Franjic

Brisbane Roar

26

6/0

DF

Bailey Wright

Preston North End

21

0/0

DF

Alex Wilkinson

Jeonbuk Hyundai

29

1/0

MF

Tim Cahill

New York Red Bulls

34

67/31

MF

Mark Milligan

Melbourne Victory

28

26/2

MF

James Holland

FK Austria Wien

25

12/0

MF

Dario Vidosic

FC Sion

27

20/2

MF

Mile Jedinak

Crystal Palace

29

42/3

MF

Matt McKay

Brisbane Roar

31

45/1

MF

Mark Bresciano

Al-Gharafa

34

73/13

MF

Massimo Luongo

Swindon Town

21

0/0

MF

James Troisi

Melbourne Victory

25

9/1

MF

Ben Halloran

Fortuna Dusseldorf

21

0/0

FW

Oliver Bozanic

FC Luzern

25

1/0

FW

Tommy Oar

FC Utrecht

22

11/1

FW

Adam Taggart

Newcastle United Jets

20

4/3

FW

Mathew Leckie

FSV Frankfurt

23

5/1

 

- 예선 성적 : 아시아 B조 2위 [3라운드 : 5승 1패, 4라운드 : 3승 4무 1패]


조1위를 차지하기엔 너무 무승부가 많았다. 일본과는 잘 싸웠지만 오만에게 2무, 요르단에게 1패를 했고, 요르단 전 4:0승리를 제외하면 남은 승리도 한점차 승리, 4라운드의 호주는 실망스러웠다. 요르단과의 단두대매치에서 승리를 하지 못했다면 요르단 대신 우루과이와 플레이오프를 치웠을 수도 있었다. 그만큼 호주는 불안했다.

오세아니아 주 예선에 참가하던 시절, 월드컵 진출은 그들에겐 기적이었겠지만 어느새 3번 연속 월드컵에 진출한 호주, 16강 진출에 성공한 독일대회, 전 대회와 같은 성적(1승 1무 1패)을 거두었음에도 아쉽게 독일, 가나에 밀려 떨어졌던 남아공월드컵과는 달리 이번 브라질 대회에서는 호주가 꽤나 고전할 듯 하다.

신예들이 많고, 조별예선의 상대들은 하나같이 16강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바라보는 팀들이다. 또한 호주의 선수명단도 100% 전력이라고 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 2015년에 자국에서 아시안컵이 열리는데 그 대회를 위한 경험치 획득 기회의 장으로 생각하는 것이 호주에겐 더 좋을 듯 하다.



감독 : 안제 포스테코글루


사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감독 교체였다. 예선에서 졸전을 펼쳤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올라갔고, 월드컵을 준비할 시간은 일년도 채 남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브라질과 프랑스한테 연속으로 0-6패배를 당하더니 감독을 바꿔버렸다. 우라와 레즈의 전성기를 이끈 감독이며 자국리그에서는 리그 우승을 자주 차지한 대륙 내의 명장이지만, 국제대회의 경험이 없는 65년생의 감독치고는 어린 감독이다. 프랑스와 브라질에게 큰 점수차로 졌다고 바로 내친 호주축구협회의 결정은 이해할 수 없지만, 뒤이어 들어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캐나다와 코스타리카를 잡고, 에콰도르에 한점차로 아쉽게 지는 등 폼을 서서히 올려가고는 있다. 그러나 이런 전망 속에도 16강에 진출할 것이란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대진이 정말 아쉽다.


 

  - 명단 점수 : ★


안그래도 선수들이 노쇠화되어서 힘든 마당에 부상으로 핵심 선수들마저 잃었다. 손흥민의 동료 로비 크루즈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아쉽게 엔트리에서 탈락했고 브렛 홀먼이나 알렉스 브로스케 등 걸출한 선수들은 엔트리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2006, 2010월드컵을 이끈 브레시아노, 팀 케이힐은 이제 삼십대 중반의 노장이고, 수비를 잡아줄 루카스 닐 역시 엔트리 탈락으로 월드컵 출전에 실패했다. 반이 넘는 선수들이 A매치 경험이 열번이 안되며, 케네디의 기량하락으로 제대로 된 원톱도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약간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키워줄 선수로 스피라노비치, 제디낙, 타갓트를 뽑아봤다. 독일, 일본, 서아시아 등지에서 뛰다가 호주로 돌아온 스피라노비치는 아직 25살에 불과한 중앙수비다. 하지만 어린나이에 호주 수비의 핵으로 성장하면서 아마 전북현대의 윌킨슨과 호흡을 맞추리라 생각되는 선수다. 윌킨슨과 마찬가지로 느리다는 약점이 있지만, 공중볼 하나는 기막히게 따는 선수다. 작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칠레전에서 기대봄직한 선수다.


다음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마일 제디낙인데, 후스코어드에서 시즌 평점 7.55를 받은 아주 우수한 활약을 보인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경기당 거의 4회에 육박하는 태클성공, 인터셉트 성공, 공중볼 경합 승리 등의 수치를 보여주는 선수로,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역습을 노릴 호주에게는 아주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제디낙의 이번시즌 퍼포먼스,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출전, 공중볼 경합 승리 경기당 4.5회 등 뛰어난 스텟이다.]


마지막으로 한 경기는 뛸까 우려가 되지만 93년생의 공격수 아담 타캇트도 기대되는 선수이다. 뉴캐슬 제츠 소속의 이 스트라이커는 호주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다. 25경기 16골의 순도높은 활약을 펼친 타갓트는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아마 유럽 진출을 모색하리라 생각되는 타갓트는 다음 대회를 위한 준비가 목적인 것 같은 느낌 등을 따져볼 때 몇 경기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하는 선수가 인상깊은 활약을 펼치는 만큼 기쁜 일도 없는데, 타갓트가 이변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그 외에도 슈워처 대신 뽑힌 클럽 브뤼헤 소속의 맷 라이언, 시온에서 뛰는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비도시치, 부산에서 뛴 적이 있는 멕케이 등 여러 선수에게 기대를 걸어보지만, 냉정하게 차이가 많이 난다. 결과에 신경쓰기 보단,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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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분석 - A조

Posted by El Maestro
2014. 5. 28. 20:15 About National Team/2014 Brazil World Cup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분석 - A조

 


1. Brazil


- 선수명단


Position

Name

Club Team

Birth

A Match/ Goal

GK

Julio Cesar

Toronto FC

79. 9. 3

77/0

GK

Jefferson

Botafogo

83. 1. 2

9/0

GK

Victor

Atletico Mineiro

83. 1. 21

6/0

DF

Dante

Bayern Munich

83. 10. 18

10/2

DF

David Luiz

Chelsea

87. 4. 22

33/0

DF

Henrique

Napoli

86. 10. 14

4/0

DF

Thiago Silva

Barcelona

84. 9. 22

44/2

DF

Daniel Alves

Barcelona

83. 5. 6

72/5

DF

Maicon

Real Madrid

81. 7. 26

70/7

DF

Marcelo

Real Madrid

88. 5. 12

28/4

DF

Maxwell

Paris St Germain

81. 8. 27

7/0

MF

Fernandinho

Manchester City

85. 5. 4

6/0

MF

Hernanes

Inter Milan

85. 5. 29

23/2

MF

Luiz Gustavo

Wolfsburg

87. 7. 23

16/1

MF

Oscar

Chelsea

91. 9. 9

28/8

MF

Paulinho

Tottenham

88. 7. 25

24/5

MF

Ramires

Chelsea

87. 3. 24

40/4

MF

Willian

Chelsea

88. 8. 9

4/1

FW

Bernard

Shakhtar Donetsk

92. 9. 8

10/1

FW

Fred

Fluminense

83. 10. 3

30/16

FW

Hulk

Zenit Saint-Petersburg

86. 7. 25

32/8

FW

Jo

Atletico Mineiro

87. 3. 20

14/5

FW

Neymar

Barcelona

92. 2. 5

47/30



- 예선 성적 : 자동 진출(개최국)


- 감독 :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클럽팀 감독으로서는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국가대표 팀 감독으로서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일월드컵 우승, 유로 2004준우승, 독일월드컵 4위 등 단기토너먼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스콜라리에겐 이번 월드컵이 감독으로서 마지막 대회라고 한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겠지만 스콜라리는 큰 변화를 싫어한다.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더라도 대표팀에 합류하기는 어려우며, 반대로 심하게 폼이 하락하지 않는 이상 명단에서 배제하지 않는다. 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필리페 루이스 대신 막스웰을 선발한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겠다.

실리축구라는 비판에선 자유로울 순 없지만, 수비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스콜라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화려하고 화끈한 이미지로 알려진 브라질식 삼바축구와는 거리가 멀 수 있다. 하지만 단기토너먼트의 강자라는 점, 브라질 뿐만 아니라 포르투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점 등은 브라질 감독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남아공 월드컵 당시 브라질을 맡았던 둥가 감독에 비하면 스콜라리의 지도력은 더욱 높게 평가할 수 있다. 남아공 월드컵 당시 브라질이 패한 네덜란드 전에서 둥가감독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던 둥가를 교체시키지 않고 퇴장까지 이어지게 하였으며, 지고 있던 상황에서 공격 숫자를 늘리기보단 오히려 공격수를 교체해주는 등 탈락 목전의 순간에도 공격적인 용병술을 가져가지 않았다. 적어도 4년 전에 비하면 브라질 대표팀의 지도자에 대한 평가는 훨씬 더 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명단 점수 : ★★☆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필리페 루이스가 예비명단에 조차 들지 못했다. 그 자리는 마르셀로와 막스웰이 가져갔다. 또한 나폴리의 엔리케가 과연 미란다보다 나은지 의문부호가 생긴다.

또한 하이레즈, 파울리뉴, 페르난지뉴 등 많이 뛰는 스타일의 선수가 많다. 루카스 레이바같은 공을 예쁘게 차는 선수가 없는 것도 아쉽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골키퍼이다. 주전 골키퍼로 낙점된 훌리오 세자르는 QPR에서 로버트 그린에게 시즌내내 밀리면서 캐나다의 토론토로 임대갔고, 거기서도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국가대표 경기를 제외하면 13-14시즌 10경기도 채우지 못했다. 후보라인업에 있는 제페르손은 킥이나 포백의 조율은 좋으나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며, 빅토르는 왜 뽑혔는지 모르곘다. 발렌시아의 디에고 알베스나 피렌체의 네투 등 다른 유럽파 선수들을 한 명정도 뽑는게 어땠을까 생각한다. 훌리오 세자르의 나이가 어느덧 서른중반이 되어가고, 반사신경도 예전같지 않은데, 2010년 월드컵을 골키퍼 실수로 날려버린 브라질이 4년 전 대회의 실수를 반복할까봐 두렵다.


- 브라질을 이기려면


  브라질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을 보여준 팀은 스위스다. 작년 8월 14일에 열린 스위스와 브라질의 경기에서 스위스는 다니엘 알베스의 자책골로 브라질을 1:0으로 이겼다. 단순히 한 골로 이겼다는 결과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브라질을 점유율과 슛팅 수에서 압도했다는 것에 주목해야한다. 

 


    이 경기는 다니엘 알베스의 자책골로 스위스에게 패했다. 브라질의 약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활발한 2선의 측면공격, 3선의 활발한 압박,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공간을 주지 않는  수비가 갖춰진다면, 브라질에게 쉽게 지지 않을 것 같다.

 

또 경기 막판 나온 제페르손의 실수 또한 골키퍼가 약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공격적인 좌우 풀백을 쓰는 팀이기에 언젠가 한번 이상 다른 팀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그 기회를 다른 팀이 놓치지 않고 득점을 하게 된다면, 선제골 실점 후 말리는 경향이 있는 팀이기에(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에 최근 역전승이 거의 없다.) 다른 팀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본다. 브라질이 무적은 아니다.

 

그래도 자국에서 치뤄지는 월드컵, 각종 징크스, 기후 적응 등 다른 많은 요인들이 브라질을 향해 웃고 있다. 조별 예선은 무난한 3승이 예상된다. 개막전이 갖는 동기부여가 남다를 것이고, 다른 팀들은 크로아티아보다 한 두수 아래이다. 

 

하지만 그것이 우승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맞지만, 플랜 B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선수가 부족하기에 브라질의 행진은 언젠가 멈춰질 수도 있다.

 


2. Croatia

 

-  선수명단


Position

Name

Club Team

Birth

A Match/ Goal

GK

Stipe Pletikosa

Rostov

79. 8. 1

109/0

GK

Danijel Subasic

Monaco

84. 10. 27

6/0

GK

Oliver Zelenika

Dinamo Zagreb

93. 5. 14

0/0

DF

Darijo Srna

Shakhtar Donetsk

82. 5. 1

111/21

DF

Dejan Lovren

Southampton

89. 7. 5

24/2

DF

Vedran Corluka

Lokomotiv Moscow

86. 2. 5

71/4

DF

Gordon Schildenfeld

Panathinaikos

85. 3. 18

20/0

DF

Danijel Pranjic

Panathinaikos

81. 12. 2

49/0

DF

Domagoj Vida

Dynamo Kiev

89. 4. 29

21/1

DF

Sime Vrsaljko

Genoa

92. 1. 10

5/0

MF

Luka Modric

Real Madrid

85. 9. 9

73/8

MF

Ivan Rakitic

Sevilla

88. 3. 10

60/9

MF

Ognjen Vukojevic

Dynamo Kiev

83. 12. 20

54/4

MF

Ivan Perisic

Wolfsburg

89. 2. 2

27/1

MF

Mateo Kovacic

Inter Milan

94. 5. 6

8/0

MF

Marcelo Brozovic

Dinamo Zagreb

92. 11. 16

0/0

MF

Ivan Mocinic

River Plate

93. 4. 30

0/0

MF

Sammir

Getafe

89. 4. 23

4/0

FW

Mario Mandzukic

Bayern Munich

86. 5. 21

48/13

FW

Ivica Olic

Wolfsburg

97. 9. 14

90/18

FW

Eduardo

Shakhtar Donetsk

83. 2. 25

60/29

FW

Nikica Jelavic

Hull City

85. 8. 27

31/5

FW

Ante Rebic

Fiorentina

93. 9. 21

3/1

 

- 예선 성적 : 유럽예선 A조 2위 (PO vs 아이슬란드 1승 1무)


나쁘지 않은 예선 성적이었지만, 1위를 할 수 있는 조편성이었다. 비록 엄청난 성장으로 예선에서 8승 2무를 달리면서 빠르게 1위를 확정한 벨기에였지만, 스코틀랜드에게 홈에서 패하지만 않았어도 벨기에와 1위결정전을 할 수 있었다. 그래도 기세오른 아이슬란드를 플레이오프에서 여유있게 잡으면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제외하고 5승 2무 3패, 12득점 9실점으로 좋지 않은 성적이지만, 벨기에가 너무 강했다는 점, 평가전의 내용 등을 본다면 월드컵에서는 다른 모습을 기대해 볼 만 하다.

 

- 감독 : 니코 코바치

 

독일월드컵에서 주장을 달고 뛴 젊은 감독이다. 흔히 알고 있는 로베르토 코바치의 형이다. 팀이 플레이오프로 내려갔을 때부터 감독을 맡았으니 햇수로 채 1년이 되지 않았다. 홍명보보다 더 짧은 기간동안 팀을 맡은 셈이다. 그 짧은 기간동안 3경기를 맡았고, 스위스에게 1무, 아이슬란드에게 1승 1무를 거두었다.

 

3월 6일에 열린 스위스와의 경기는 코바치의 색깔을 아주 잘 알 수 있는 경기였다. 크로아티아 선수들 중에는 유난히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모드리치, 라키티치가 그렇고, 톱인 만주키치도 골 결정력은 다소 아쉽지만 페널티박스까지 커버를 들어오는 아주 왕성한 활동량을 보유한 선수이다. 그렇기에 전방압박이 아주 좋았지만 그에 반해 수비진의 움직임은 아쉬웠다. 첫 골 실점에서는 수비진이 겹치면서 드르미치의 드리블에 완벽히 속아 실점하였고, 두 번째 실점은 전방압박은 좋았지만, 탈압박에 성공하고 뿌려준 패스를 수비진이 놓치는 바람에 또 드르미치에게 공이 연결되었고, 드르미치가 정확하게 골대에 공을 넣었다. 좋았던 점보다는 아쉬운 점에 대한 기억이 많은데, 개막전에 이러한 점을 어떻게 보완해서 가지고 나올지 궁금하다.

 


- 명단 점수 : ★

 

밸런스가 잘 맞춰진 라인업이다. 닥주전 골키퍼 플레티코사와 단단한 중원 듀오 로브렌과 촐루카, 오른쪽엔 베테랑 다리오 스르나가 있고,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모드리치,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중앙 미드필더 라키티치, 인테르의 기대주 코바시치가 중원에 기다리고 있고, 옐라비치, 페리시치, 올리치, 만주키치, 에두아르도 등의 측면, 중앙 공격자원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주전급 왼쪽 수비수 스트리니치, QPR 승격의 핵심 니코 크란챠르, 함부르크의 이보 일리셰비치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큰 아쉬움이 생겼다. 스트리니치의 빈자리는 아마 스칠덴펠드나 다니엘 프라니치, 혹은 브르살리코를 왼쪽으로 돌려서  메울 예정인데 다니엘 프라니치는 현재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고, 세 선수가 스트리니치만큼 해줄것이란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의문부호가 생긴다.

 

또한 라키티치, 모드리치, 코바시치 세 선수 모두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우수한 선수들이라 라키티치가 공격본능을 자제하지 않을 경우 중원이 텅 비게 될 수도 있다. 또한 강팀과 상대해야 할 경우 하드워커 스타일의 수비력 좋은 선수가 있으면 좋은 효과를 나타낼텐데, 부코예비치가 그 역할을 해 줄 선수로 뽑히지만 수비력이 뛰어나진 않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기량이 부족하다. 이러한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비슷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세 선수를 중원에 세울 경우 공격적인 작업에서는 엄청난 힘이 발휘될 수 있겠지만, 역습을 통해 한 방을 노리는 팀에겐 다소 고전할 수 있다.(카메룬을 조심해야 한다.)

 

- 추가적인 이야기

 

첫 경기는 브라질과의 경기인데, 이 경기에서 만주키치가 나오지 못한다. 아이슬란드와의 최종 PO에서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 경기에서 이겨서 다행이지 만약 졌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원흉이 될 뻔 했다. 

1강 2중 1약이라고 많이 생각되는데, 내 생각에는 1강 1중강 1중 1약이다. 크로아티아가 멕시코에 비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봐야 할 점은 크로아티아의 일정이다. 개막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붙고 패배한다면 탈락의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그렇기에 브라질전에서 비기는 전략으로 나오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카메룬을 이기면서 멕시코와 비겨도 진출하는 시나리오를 써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 Mexico

 

- 선수 명단


Position

Name

Club Team

Birth

A Match/ Goal

GK

Guillermo Ochoa

AC Ajaccio

85. 7. 13

56/0

GK

Jesus Corona

Cruz Azul

81. 1. 26

31/0

GK

Alfredo Talavera

Toluca

82. 9. 18

12/0

DF

Paul Aguilar

Club America

86. 3. 6

26/3

DF

Miguel Layun

Club America

88. 6. 25

11/0

DF

Diego Reyes

FC Porto

92. 9. 19

12/0

DF

Rafa Marquez

Club Leon

79. 2. 13

120/15

DF

Francisco Rodriguez

Club America

81. 10. 20

91/1

DF

Hector Moreno

RDC Espanyol

88. 1. 17

50/1

DF

Carlos Salcido

Tigres UANL

80. 4. 2

119/10

DF

Andres Guardado

Bayer Leverkusen

86. 9. 28

100/14

MF

Juan Carlos Medina

Club America

83. 8. 22

6/0

MF

Jose Juan Vazquez

Club Leon

88. 3. 14

2/0

MF

Isaac Brizuela

Toluca

90. 8. 28

5/0

MF

Luis Montes

Club Leon

86. 5. 15

11/2

MF

Carlos Pena

Club Leon

83. 7. 28

14/2

MF

Marco Fabian

Cruz Azul

89. 7. 21

11/4

MF

Hector Herrera

FC Porto

90. 4. 19

10/0

FW

Raul Jimenez

Club America

91. 5. 5

22/4

FW

Alan Pulido

Tigres UANL

89. 3. 25

3/4

FW

Javier Hernandez

Manchester United

88. 6. 1

58/35

FW

Giovani dos Santos

Villarreal

89. 5. 11

73/14

FW

Oribe Peralta

Santos Laguna

84. 1. 12

26/16


14번의 월드컵 출전에서 14번 모두 16위 이내에 들었던 멕시코 [초기 월드컵은 16팀이므로 16강 진출이란 말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그러한 멕시코가 처음으로 16위보다 더 낮은 순위를 기록할 위기에 처해있다. 남아공에서 프랑스, 남아공, 우루과이와 같은 조에 걸려도 살아남았던 멕시코, 이번 대회는 그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 예선 성적 : 북중미 4위 [16전 8승 5무 3패], 플레이오프 vs 뉴질랜드 2승

 

사실 멕시코는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어도 할 말이 없는 팀이다. 북중미 최종예선 4라운드 마지막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멕시코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지만, 그 경기를 결국 코스타리카한테 지고 말았다. 선수들에겐 간절함은 보이지 않았고 페랄타가 동점골을 넣긴 했지만 코스타리카의 사보리오에게 골을 먹히면서 졌다. 

멕시코를 진출하게 만든 건 멕시코 선수들이 아닌 미국 선수들이었다. 최종전을 파나마와 경기한 미국은 84분까지 지고 있었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 1위를 확정짓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무슨일인지 90분이 넘어서 2골을 넣었고, 덕분에 멕시코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우루과이와 함께 월드컵 막차를 타게 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감독의 "오직 국내파" 작전이 먹혔다. 23명을 국내파로만 선발한 미겔 에레라 감독은 홈, 원정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합계 9-3으로 뉴질랜드를 꺾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다.

 

 - 감독 : 미겔 에레라

 

멕시코는 2013년 9월 한 달간 감독을 세 번이나 바꿨다. 9월 6일 홈에서 온두라스에게 패배한 후 마누엘 델 라 토레 감독이 사임하였고, 그 뒤를 이어받은 수석코치 루이스 페르난도 테나는 미국전 0-2패배 후 사임했다. 그 뒤 빅토르 부세티크 감독이 남은 두 경기를 지휘했지만 코스타리카에 패하면서 겨우겨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자 멕시코 축구협회는 그마저도 경질해 버리고 미겔 에레라 감독을 선임했다.

 

미겔 에레라 또한 니코 코바치처럼  팀을 수습할 수 있는 시간이 7개월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또한 대표팀 감독도 커리어상에서 처음이다. 아메리카, 몬테레이 등 자국의 굵직한 클럽을 맡았고, 2013년 5월, 클럽 아메리카의 11번째 리그우승을 달성하기도 했지만,  클럽에서의 경험일 뿐이며, 감독 경험 또한 자국에서밖에 한 적이 없다. 단기 토너먼트를 잘 해낼 수 있을 지 걱정되는 감독이다.

 

명단에서 색칠된 부분은 자국리그 선수들인데, 23명의 선수들 중 16명이나 되며, 그만큼 자기 주관이 뚜렷한 감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자주 쓰지 않는 5백을 쓰고, 4-2-3-1이나 4-3-3등 유행하는 전술보다는 투톱을 선호한다는 것도 역시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오래된 전술을 통해, 자국리그 선수들로 핀란드와 대한민국을 크게 이기고, 나이지리아와 미국과 비기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5-3-2의 멕시코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 미겔 에레라 감독은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예전 자신이 지도하던 클럽아메리카 소속의 선수들을 11명 중에서 8명이나 기용하였다. 단기간에 성적을 내야해서 어쩔 수 없다곤 하나 정말 자기고집이 세다.

++ 마지막 평가전에서는 4-4-2를 사용했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는 어떤 전술을 꺼내들 지 상당히 궁금해진다. 카메룬을 못 잡으면 탈락이란 것을 모두가 알 것인데, 미겔 에레라 감독의 용병술이 기대된다.


 


- 명단 점수 : ★★☆


가장 먼저 벨라가 빠진 것이 상당히 아쉽다. 올해 프리메라리가에서만 16골 13도움을 올리면서 가레스 베일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친 벨라가 멕시코 대표팀에 제외되었다. 몇 년전 받은 징계로 맘상했는지 국가대표 소집을 거부했다는 말이 있던데 그로 인해 팀내 핵심이 제외되다니 정말 아쉽다.


하지만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많은 선수rk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다. 페랄타, 코로나, 살시도 등 와일드 카드가 모두 뽑혔고, 지오반니 도스산토스, 라울 히메네스, 디에고 레예스 등등의 선수들이 멕시코의 금메달에 큰 기여를 한 선수들이다. 또한 23명의 선수 중 16명이나 자국리그 소속이다. 그렇기에 조직력 하나만큼은 살려낼 수 있으리라 본다.  

조직력이 좋지만, 그 조직력을 지탱할 주전-후보 격차가 상당히 큰 것이 아쉽다. 한국전 헤트트릭의 주인공 풀리도나 라울 히메네스가 공격진의 백업인데,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고, 브리수엘라나 바스케즈 이러한 선수들은 국가대표 레벨이 아니다. 


그래도 두 포르투 소속의 선수 디에고 례예스와 헥토르 에레라가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레예스는 주로 B팀 소속으로 출장하다가 시즌 말미부터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치차리토와 페랄타 투톱의 파괴력은 상당하다. 하지만 16강을 뚫으려면 크로아티아를 넘어야 하는데, 크로아티아를 이기기엔 힘들어 보인다. (이변이 없는 한 크로아티아가 무난히 이길 것 같다.)예상 성적은 2무 1패 혹은 1승 1무 1패


4. Cameroon


- 선수 명단


Position

Name

Club Team

Birth

A Match/ Goal

GK

Charles Itandje

Konyaspor

82. 11. 2

6/0

GK

Sammy N'djock

Fetihespor

90. 2. 25

1/0

GK

Loic Feudjou

Coton Sport

92. 4. 14

0/0

DF

Allan Nyom

Granada

88. 5. 10

5/0

DF

Dany Nounkeu

Besiktas

86. 4. 11

12/0

DF

Cedric Djeugoue

Coton Sport

92. 8. 28

1/0

DF

Aurelien Chedjou

Galatasaray

85. 6. 20

29/1

DF

Nicolas N'koulou

Marseille

90. 3. 27

43/0

DF

Henri Bedimo

Lyon

84. 6. 4

27/0

DF

Benoit Assou-Ekotto

Queens Park Rangers

84. 3. 24

20/0

MF

Eyong Enoh

Antalyaspor

86. 3. 23

34/2

MF

Jean II Makoun

Rennes

83. 5. 29

65/5

MF

Joel Matip

Schalke 04

91. 8. 8

18/0

MF

Stephane Mbia

Sevilla

86. 5. 20

48/3

MF

Landry N'guemo

Bordeaux

85. 11. 28

37/3

MF

Alexandre Song

Barcelona

87. 9. 9

42/0

MF

Raoul Loe

Osasuna

89. 1. 31

1/0

MF

Edgar Salli

Lens

92. 8. 17

7/0

FW

Samuel Eto'o

Chelsea

81. 3. 10

114/55

FW

Eric Choupo Moting

Mainz

89. 3. 23

23/9

FW

Vincent Aboubakar

Lorient

92. 1. 22

22/2

FW

Achille Webo

Fenerbahce

82. 1. 20

53/17

FW

Fabrice Olinga

Zulte-Waregem

96. 5. 12

5/1


- 예선 성적 : 아프리카 I조 1위 PO vs 튀니지 1승 1무 (12득 4실)


무난했던 예선이었다. 두번째 경기에서 리비아에게 깜짝패를 당했지만, 중요했던 토고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내면서 조 1위를 확정지었고, 튀니지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원정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이끌어냈고, 홈에서는 4골이나 퍼부으면서 브라질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대회에서 32팀 중 31위를 기록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뭔가 보여줘야 한다. 카메룬의 영웅 에투에겐 아마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일 것이다. 에투가 국가 내에 재단을 세워서 축구선수를 양성시킬 만큼 국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인데, 16강 진출은 에투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비록 월드컵 수당 문제로 말이 많지만, 그것이 더 좋은 경기력으로 반영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 감독 : 볼커 핀케


프라이부르크, 쾰른 등을 거친 감독이다. 프라이부르크에서는 600경기를 넘게 지휘한 만큼 분데스리가의 인기인이었다. 한 때 우라와 레즈를 맡기도 했고, 쾰른에서 스포츠 디렉터를 맡은 적도 있다. 우라와 레즈 감독을 맡으면서 어린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어린 선수를 많이 영입하였는데, 좋은 결과를 낳지 못했다. 우라와 레즈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2년만에 리그 10위로 떨어지는 등 부진했으며, 우라와가 상당히 인기있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50퍼센트가 되지 않는 승률을 기록한 채 팀을 떠났다.


- 명단 점수 : ★


개인개인은 잘 뽑았다. 팀으로 뭉쳐졌을 때 아쉽지 뽑힐 선수가 다 뽑혔다고 생각한다. 감독이 변화를 생각하기 보단, 남아공 월드컵 멤버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어린 축에 속했던 송, 음비아, 체주, 은쿨루, 은구에모, 추포모팅 등은 어느새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고, 그 스쿼드의 빈 틈을 조엘 마티프, 빈센트 아부바카르, 알런 니옴 등이 채우고 있다.


23인의 명단 중 32개국에서 유일한 96년생 선수가 있다. 이름은 파브리스 올링가이다. 파브리스 올링가는 사무엘 에투의 재단 출신 선수로 말라가에서 최연소 득점기록을 갈아치운 선수이다. 지금은 벨기에의 줄테 바레겜으로 임대중이다. 주로 오른쪽 윙어를 맡는데, 어린 선수라 그런지 활약이 기대된다. 올링가는 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18살 5개월의 나이로 종횡무진 활약을 했던 마이클 오웬보다 5개월정도 어린데,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 밖으로 96년생임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남아공 월드컵 때 어렸던 선수들이 성장한 반면, 약간 기량이 하락한 선수들도 더러 보인다. 인테르의 트레블을 도왔던 에투도 예전 기량이 아니며 장 마쿤 또한 기량이 많이 퇴보하였다. 타겟터 웨보도 두드러지는 장점이 없는 평범한 공격수이다. 이러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할 선수들의 기량 퇴보로 인해 카메룬의 이번 월드컵은 많이 힘들어 보인다. 또한 에코토 - 체주 - 은쿨루 - 앨런 니옴(스티픈 음비아)로 이어지는 포백은 단단할 것 같지만 최근 포르투칼과의 친선경기를 보면 수비 조직력이 많이 흔들린다. 그런다고 공격력이 강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중원에서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패스를 뿌려줄 선수가 없고, (그 역할을 마쿤이 해줘야지만 못하고 있고, 송은 바르셀로나 이적 후 장점이었던 패싱 능력을 잃어버린 듯 하다.) 확실한 득점 루트 역시 없어서 조별예선에서 2골이상 넣기는 힘들어 보인다. 아부바카르, 추포모팅 등의 신체 조건 좋은 빠른 선수들을 통한 역습 찬스를 통해 한 방을 노리면서, 활동량 좋은 음비아, 에노 등의 3선에서 틀어막는 경기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하지만 최근 포르투칼과의 친선경기에서 결과, 내용 모두 좋지 않았다. 카메룬이 좋았던 장면은 아주 운이 좋았던 골장면밖에 없었다. 카메룬에겐 쉽지 않은 조별리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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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경험이 전무한] 내맘대로 뽑은 K리그 베스트 11

Posted by El Maestro
2012. 7. 22. 12:28 About National Team/Korea National Team & K League

스필릿 시스템의 도입으로 흥미를 더해가는 K리그. 이 K리그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존재를 빛내고 있는 선수들이 몇몇 보인다. TV중계를 통해, 또 K리그 직관을 통해 본 몇 명의 선수들을 모아 베스트 11을 만들어 보았다.

그 조건은 첫쨰, A매치 경험이 없어야 하며 둘째, 이번 시즌 K리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선수이다. 또한 이번 시즌 많은 경기에 나온 선수를 선정했으며, 용병은 여기서 제외하기로 했다.

 

1. GK - 유현 (인천 유나이티드)

 

이번 시즌 시작 전에 인천은 계약기간이 만료된 송유걸을 보내고 강원에서 역시 계약이 만료된 유현을 영입했다. 작년 강원경기를 볼 떄마다 엄청난 파상공세를 막아내는 유현의 모습을 여러번 봐왔다. 전북팬으로서, 승부조작으로 잡혀간 염동균을 대채하였으면 하는 선수였는데 이적료 없이 인천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아쉬웠는지.. 안타까웠다. 하지만 전북엔 최은성이 있다.

 

나는 정성룡에 대해 아주 큰 불안함을 느낀다. 경쟁 없이 여기까지 오면서 경험치를 몰아 준 느낌이 매우 크게 들고 또 자랑거리인 골킥을 빼면 반사신경이 좋은 것도 아니고 공중볼 처리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또 페널티킥을 귀신같이 잘막는 것도 아니고 국가대표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룡을 붙박이로 쓰기보단 국가대표 골키퍼에 대해 열린 경쟁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이 선수 때문이다. A매치 경험이 전무한 유현은 긴 팔과 아주 우수한 순발력을 두루 갖추었다. 비록 팀은 하위권이지만 그가 나온 14경기에서 단 15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비록 팀 순위는 현재 12위밖에 되지 않지만 인천보다 더 적게 실점한 팀은 전북, 서울, 울산, 포항 뿐이다. 또한 강등권에 있는 팀에 비해 실점이 10개 이상 적다. 이정도면 유현 한번 국가대표 발탁해 볼 만 하다.

하지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닌 것 같다. 다소 기복이 보인다는 흠이 있다.

 

2. LB - 고요한 (FC 서울)

 

 

 

FC 서울 선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선수 하나는 눈여겨 보고있다. 이 선수를 보면 최근 발렌시아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호르디 알바가 생각난다. 포지션 변화를 통해 풀백으로 이동한 점, 작은 체구에도 몸싸움에 밀리지 않고 운동장 전체를 뛰어다닐 듯한 활동량과 주력을 겸비한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도 자주 보여주는 등 변한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고요한의 최고 장점은 속도라 생각한다. 가히 K리그 최고의 스프린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격가담시에는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몇일 전 전북과 서울경기를 직관하러 간 적이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였다. 비록 최근 뜨고 있는 풀백들이 여럿 있어서 국가대표 한 자리를 꿰차는 데는 다소 힘이 들겠지만 충분히 우리나라 대표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3. RB - 박진포 (성남 일화)

 

 

침체기에 있는 성남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 출장하고 있는 우측 수비수이다. 올해 26살 프로 2년차이지만 부상당한 김성환을 대신하여 성남 주장직을 맡고 있다. 성남 입단 초반에는 다소 우왕좌왕대던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점점 성장중이다.

에벨톤과의 오른쪽 측면에서의 호흡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며  무엇보다도 팀에 헌신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부각되는 선수이다. 오버래핑이 좋고 활동량 역시 좋다.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은 그에 비해 효율을 뽑지 못한다고 비판을 받곤 하는데 박진포는 그런 점으로 비판받지 않을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림픽 대표에 뽑힌 김창수와 함께 국가대표에 승선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적다보니 좌우측 풀백은 풍년인 듯 하다. 윤석영에 고요한, 김창수, 박진포까지 괜찮은 선수들이 많이 나와준 것 같다.

 

4. CB - 정인환 (인천 유나이티드)

 

 

 

 

올시즌 주장으로 인천을 이끄는 정인환, 2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나와서 유현과 함께 적은 실점을 이끄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체력과 제공권이 좋고 기회가 나면 득점에도 성공하는 골 넣는 수비수이다. 이번 시즌 벌써 2골을 득점중이다.(전체득점은 16골)

정인환은 짠물수비의 중심이 되는 선수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인천의 낮은 순위에 비해 적은 실점을 기록한 데에는 이 선수가 이바지한 바가 크다. 또한 최근 7경기 3승 4무로 6월 이후엔 패배가 없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최하위를 기록했던 인천이 상위스플릿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인환, 인천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매우 아쉽다. 올해 27세가 되는 정인환, 한번 국가대표로 발탁해볼 만 하다.

 

5. CB - 임종은 (성남 일화)

 

 

스물 셋의 어린 선수이다. 아시아 올해의 선수 출신 샤사와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의 틈을 비집고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리그 경기에 출장 중이다. 울산에서 2009년 데뷔를 했지만 2010년, 2011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한 임종은은 강민수, 이재성, 곽태휘 등 쟁쟁한 수비수가 있는 울산을 떠나 성남으로 이적하였다. 리그 첫 경기 전북전부터 황재원의 부상으로 자리를 잡고 비록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한 때 올림픽 대표에 소집되기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비록 성남의 순위는 현재 매우 좋지 않지만, 주장단을 교체하고 유니폼을 바꾸는 등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7월 이후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꼭 잡아야할 상대 대전 인천 강원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성남, 사실 수비적 부분보단 공격적인 부분이 많이 아쉬웠었다.  그렇기에 임종은은 충분히 할 역할을 다 해줬다고 본다. 남은 리그경기도 일관성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6. DM - 박종우 (부산 아이파크)

 

 

 

올림픽 대표 주전 선수로 알려진 부산의 박종우, 굳은 일을 맡아 하는 부산의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부산의 질식수비를 완성시키는데는 미드필더라인에서 먼저 끊어주는 역할을 하는 박종우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고 본다. 실제로 빈약한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소실점 팀으로 등극하여 리그 상위권을 차지하던 기간이 있었다. 그 기간동안 박종우는 거의 모든 경기에 나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종우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가를 보여주는 대목은 올림픽 대표로 김창수와 골피커 이범영까지 차출된 지금 상황이다. 바로 어제 경기에서 서울에게 무기력하게 6:0으로 패배한 모습, 또한 제주에게 5실점한 모습 등을 보면서 박종우가 부산에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는 선수인지 알게 되었다.

올림픽 대표로 출전한 세네갈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앞으로 장래가 기대되는 어린 선수이다.

 

7. MC - 강승조 (경남 FC)

 

 

지난 시즌 전북으로부터 이적한 선수, 정황상 현금을 더 주고 김영우와 거의 트레이드 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타이밍의 이적이었다. 경찰청에 김영우가 입대된 지금, 강승조는 경남의 핵심선수가 되었고 팀의 주장이 되었다.

전북에 있을 때 중원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준 강승조, 하지만 황보원에게 밀렸고, 김영우 영입을 위해 이적 카드로 쓰이게 되었다. 하지만 경남에선 전북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 특히 2도움을 기록하며 빅버드에서 수원을 3:0으로 물리친 경기는 강승조가 왜 경남의 핵심선수인가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비록 지금 경남 구단 내부적인 사정이 매우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6승 1무 3패의 좋은 성적으로 9위에 랭크되어 있다. 강승조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힘을 내준다면 상위스플릿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8. MC - 고슬기 (울산 현대)

 

 

울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미드필더이다. 포항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상무에 입대, 2년 후 포항에서 한 시즌을 뛰고 울산으로 이적하였다.  

지난 시즌에는 전방까지 많이 올라가 득점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근호와 김신욱, 또 마라냥 등의 공격수를 위한 특급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직 리그 중반이지만 6도움으로 좋은 스탯을 보유하고 있고 또 득점도 두개나 있다. 이승기 김형범 다음으로 국내파 중 도움이 가장 많다.

이 선수를 보면 점점 성장해가는 느낌이 든다. 물론 에스티벤이라는 내가 생각하는 K리그 최고의 용병과 호흡을 맞추기 떄문에 과대평가될 수 있다고 하지만 꾸준한 노력파라는 느낌을 받는다. 언젠간 국가대표에 발탁될 것이라 믿는 선수중 하나이다.

 

9. LF - 서상민 (전북 현대)

 

 

 

본래는 윙이었으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경남에 김지웅을 보내고 서상민을 영입했을 때는 이 선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지만, 김지웅 역시 보여준 모습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후보 하나 데려 왔겠구나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기복이 다소 심한 루이스와의 경쟁구도에서 약간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진되었을 때, 루이스보다 볼키핑이나 드리블은 좋지 않을지는 몰라도 연계플레이 하나는 기가 막혔다. 그래서 적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2골 4도움이라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루이스는 중동 클럽으로 이적하고 AEK 아테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용병을 하나 데려올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이제 서상민은 그 선수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직관갈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서상민, 전북 2연패에 큰 공을 세워주었으면 좋겠다.

10. RF - 송진형 (제주 유나이티드)

 

 

원래 오른쪽 윙포워드는 아니지만 가능한 포지션이라 이 쪽으로 선택해 보았다.

내가 설정한 기준(A매치 무경험, 꾸준한 출장, 용병 제외)으로 보았을 때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다.(7골 4도움) 실질적인 제주의 살림꾼이며 킥과 시야가 좋은 선수이다.

서울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지만 꾸준한 출장기회를 얻지 못하고 호주의 뉴캐슬제츠, 프랑스 2부리그 투르 등을 거쳐서 제주에 이적한 송진형, 처음 송진형이 제주로 이적한다고 했을 때 별 관심을 갖진 않았지만 이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만큼 K리그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선수가 되었다. 팀 득점 2위(전북 1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자일 - 산토스와 함께 29득점을 합작하고 있다. 또한 잘생긴 외모는 국가대표 발탁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11. CF - 송제헌 (대구 FC)

 

 

이번 시즌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이다. 저번 시즌 8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시즌은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8골을 득점중이다. 토종 공격수 중 이동국 - 서동현이 이어 3위에 랭크된 득점력이다. 전북과 제주만큼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는 팀에서 나온 성적이라는 것 역시 대단하다고 평가받을 만 한 결과물이다.

이적해 온 이진호와 치열한 주전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여러 면에서 송제헌이 우위에 있다고 본다. 특히 전북 원정에서 2-0으로 지다가 3-2로 역전승 한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모습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가졌다고 생각하였다.

송제헌, 좋은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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