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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에릭 아비달, 올림피아코스와 2년 계약

2일 전 재계약에 서명했던 에릭 아비달이 돌연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하였다.

[위 사진은 이틀 전 히카르두 카르발류와 에릭 아비달의 1년 재계약 발표 사진]

출처 - AS 모나코 공홈


[위 사진은 올림피아코스와 에릭 아비달의 2년 계약 발표 사진]

출처 - AS 모나코 공홈


아비달 이적은 빅토르 발데스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바르샤에서 여러 해 동안 호흡을 맞추어 왔기에, 발데스와 아비달은 상당한 친분이 있다. 또한 발데스가 바르샤에서 나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려 할 때, 모나코 측과 사전 협의를 아비달이 도왔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발데스가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메디컬 테스트에 불합격하게 되었고, 이적은 취소되었다.

이 사건은 아비달의 이적을 촉발시켰다. 같이 뛸 것이라 생각하던 발데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자 아비달은 존중을 보이지 않았다며 분노하였고, 결국 재계약을 한 지 이틀만에 올림피아코스로 떠나게 되었다.


드러난 것만 봐선 어느 측의 잘잘못을 따지긴 힘들다. 하지만 이틀만에 큰 결심과 이동을 할 정도면 아비달이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알 것 같다. 내 생각으론 사전에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는데 모나코가 그것을 깨버린 것 같다.

AS모나코 입장에서는 주전급 수비수를 또 구해야하는 입장이다. 모나코가 어떤 선수를 영입하게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