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를 보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날 때도 있다. 보통 심판이 그러한 영향을 많이 주는데 그럴 때마다 몇몇 사람들은 '내가 심판 봐도 더 잘 보겠다' 같은 생각을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확인해 보았다. 과연 심판 자격증을 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내가 공식적인 경기에 투입되어서 심판을 할 수 있을까?
1. 축구 심판 자격증 4급 도전해보자
[아래 링크 사이트를 가면 지난 일정과 앞으로의 일정을 알 수 있다.]
축구 심판 자격증은 가장 최하급인 4급부터 3급, 2급, 1급, 프로 순으로 취득할 수 있으며 시험 응시 조건은 만 15세 이상이다. 자격증 시험에는 필기와 실기 시험이 있으며 필기 시험, 실기 시험 모두 60점 이상을 받아야 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
일정은 지역별로 다르며 확정되어 있는 일정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자주 사이트에 가서 확인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축구 심판 일정 안내 및 등록 사이트 : http://joinkfa.com/referee/simpan_pre_request.html
일정은 총 6일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보통 앞에 3일은 이론 교육, 그 뒤 3일은 실기 교육이고 실기 3일 중 첫 날은 체력테스트, 남은 2일은 실전 심판 훈련으로 이루어진다. 보통 토요일과 일요일 3주동안 해서 6일 동안 심판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2. 4급 심판은 과연 어떤 경기에 배정될까?
4급 심판은 초등부 경기 혹은 스포츠클럽 경기에 배정된다. 스포츠 클럽은 동아리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배정은 자신이 속한 지역의 심판이사로부터 유선통보가 될 예정이다. 그 이후 일정 경기 수를 채우고 보수교육을 통해 승급할 수 있으며 승급할수록 더 높은 급의 경기에 심판자격이 주어진다.
* 필기 시험은 쉬운 수준이나 대부분의 탈락자는 체력에서 갈린다고 한다.
1단계는 단거리 스프린트이며 2단계는 150M 달리기인데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겐 150M 달리기가 꽤나 힘들다고 한다. 사진엔 7라운드이지만 4급은 5라운드만 하면 되고 5회 중 1번 실패시 경고, 2번 실패시 탈락이다.
관심이 있다면 남은 한 해의 목표를 축구 심판자격증 취득으로 하면 어떨까? 날도 많이 풀렸으니 운동을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