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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ga

[스페인 국가대표 명단] 스페인 국가대표 팀에 선발된 브라이스 멘데스 / 파블로 포르날스 / 마리오 에르모소



오는 11월에 열릴 국가대표 A매치 일정을 앞두고 스페인 국가대표 팀 명단이 발표되었다.


오랜만에 알바가 국가의 부름을 받았고 아스파스 역시 국가대표로 선출되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선수들은 미드필더의 두 선수와 센터백 하나, 셀타비고의 브라이스 멘데스, 비야레알의 파블로 포르날스, 그리고 마리오 에르모소이다.





파블로 포르날스 (Pablo Fornals)


파블로 포르날스는 비야레알 소속의 미드필더이다. 공격 쪽에 재능을 가진 선수로 1996년생의 어린 선수이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때로는 측면까지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한 파블로 포르날스는 지난 시즌 무려 12도움을 올리며 비야레알의 엔진 역할을 하였다. 지난 시즌엔 파블로 포르날스, 사무 카스티예호 등이 분전하면서 팀의 상승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시작 전 사무 카스티예호가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파블로 포르날스 혼자 분투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쉽게도 현재 팀 순위는 강등권 근처


그럼에도 파블로 포르날스는 1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비야레알의 반등을 위해 노력중이다. 어린 선수인 만큼 더욱 성장이 기대된다.







브라이스 멘데스 (Brais Mendez)


브라이스 멘데스는 프리메라리가를 자주 보는 팬들도 생소할 만한 선수이다. 셀타 비고의 브라이스 멘데스는 이제 21살이 된 1997년 생의 미드필더이다. 셀타 비고 유스팀 출신인 브라이스 멘데스는 지난 시즌 갓 승격을 한 경험이 부족한 선수이다.

그럼에도 브라이스 멘데스는 자신보다 더 어린 프란 벨트란과 지난 시즌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미드필더 스타니슬라브 로보카와 함께 셀타의 중원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면이 부각되는 선수인데 활동량이 풍부한 로보카의 지원을 받아 경기당 키 패스 2회 이상을 생산하는 멘데스의 능력은 셀타비고보다 더 상위 팀에서도 통할 만 하다고 본다. 덕분에 셀타비고는 라리가 팀들 중 세 번쨰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인해 브라이스 멘데스는 더욱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으리라 본다.






마리오 에르모소 (Mario Hermoso)


마리오 에르모소는 라모스의 고령화, 피케의 은퇴 등으로 인한 스페인의 센터백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하나의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엔리케 감독은 두 번의 국가대표 선발명단에 라울 알비올을 추가시켰지만 이번엔 알비올을 제외하고 에르모소를 뽑았다.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데 마리오 에르모소는 현재 90년대 이후 출생한 스페인 국적의 센터백 중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1995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인 에르모소는 184의 크지 않은 키이지만 공중볼을 따내는데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유사시 왼쪽 수비수도 가능하다는 점 등 여러모로 라모스와 비슷한 면이 많다. 게다가 레알 유스 출신이고 AS에 따르면 소유권 50%를 레알 마드리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7.5M에 영입이 가능하다는 점 등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강하게 도는 선수이다. 이번 소집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앞으로 마리오 에르모소가 라모스의 파트너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