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한 언론사 수페르데포르테는 7월 1일 한국인을 상당히 당황시킬만 한 기사 하나를 내놓았다.
https://www.superdeporte.es/valencia/2018/07/01/espana-plantea-fichar-kangin-lee/378229.html
제목은 '스페인이 이강인 영입을 계획 중' [España se plantea fichar a Kangin Lee] 이었고 스페인 연령대 대표팀에 이강인을 소집하기 위해 귀화 의사를 살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 2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미 스페인 축구협회는 이미 이강인을 염두해 두고 있었으나 상황이 마땅찮았지만 이제는 귀화에 필요한 조건인 8년 거주 요건이 곧 충족됨에 따라 스페인 축구협회에서도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1년 남은 상황)
하지만 기사 내용과는 별개로 이강인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려 한 적이 없고 고향을 인천으로 여기면서 대한민국 연령대 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에 쉽게 이루어 질 가능성은 없으나 스페인 축구협회는 끝까지 시도하려 노력중이라고 알려져있다.
[이강인 하이라이트 영상]
이강인은 어린 나이임에도 한국인들의 많은 기대를 얻고 있고 김학범 감독은 큰 생각을 하고 있진 않은 듯 하나 아시안 게임 명단에 소집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두고 있다.
게다가 기사 마지막에는 병역의 의무에 대한 코멘트를 하면서 병역의 의무를 면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으로 귀화를 언급하며 기사가 끝난다. 그만큼 병역이 프로선수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 B (2군) 승격이 확정되었고 내년 중엔 발렌시아 1군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 한 때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기도 하였지만 곧 재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