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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Players

[축구 유망주] 파리 생제르망으로 온 틸로 케러,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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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의 촉망받는 유망주인 틸로 케흐러 (티로 케러)가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지난 시즌 네이마르와 음바페 등의 영입으로 한정된 이적료만을 지출할 수 있어서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금까지 부폰만을 영입한 상태였는데 제롬 보아텡 이적을 예상한 대부분의 언론과는 달리 두번째 여름이적시장 오피셜은 틸로 케러가 되었다.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샬케의 중앙 수비수 틸로 케러는 과연 누구일까? 



1. 186cm의 중앙 센터백, 경험은 다소 부족한 편



지난 시즌 샬케의 2위 등극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선수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수생활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센터백으로 뛰고 있으며 샬케 유스팀 출신이기 때문에 많은 샬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개막전에서 틸로 케러는 엄청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리가 개막전 라이프치히 상대로 틸로 케러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난 시즌 2위 팀인 라이프치히를 2:0으로 꺾으면서 좋은 스타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눈에 띄는 활약은 잘 보지 못했고 간간히 득점 소식이 들리긴 했다. 33라운드 아우그스부르크 전에서는 혼자 두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기도 하는 등 세트피스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샬케의 수비진에선 나우두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나스타시치와 스탐불리 역시 틸로 케러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생각한다. 



2.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선수가 3700만 유로?



글쓴이의 시각으론 뛰어나긴 하지만 이적료가 꽤나 많이 책정된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 틸로 케흐러는 현재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있고 만료까지 1년도 채 남지않은 상태였다. 또한 틸로 케러의 에이전트는 막스 마이어의 에이전트와 같은 사람인 로저 휘트먼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자유계약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그런 1년 남은 선수에게 파리는 3700만 유로를 쏟아부었다. 샬케 단장 역시 거부할 수 없는 경제적인 조건이었다고 컨펌하면서 조건이 굉장했음을 밝혔고 단장의 발언 이후 이적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FFP에 대한 제한이 염려되는 가운데서 큰 돈을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쓴 건 상당히 불안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도 유망주를 보는 눈이 뛰어난 토마스 투헬이 자신이 오래 몸담던 분데스리가에서 영입한 선수라는 점은 기대감을 걸어볼 만 하다. 앞으로 틸로 케흐러가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꽤나 재미있을 것이다.



+ 수비수들의 몸값이 나날이 높아만 간다. 프라이부르크의 유망주 카글라 소윤쿠, 마인츠의 압두 디알루 역시 2000만, 2500만 파운드 언저리의 금액에 각각 레스터 시티와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키커 랑리스테에서 소윤쿠와 케흐러의 등급이 비슷한 것을 보면 분명 오버페이라고 생각한다.




[비슷한 위상의 선수들, 소윤쿠와 디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