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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유망주] 셀타비고의 막시 고메즈는 제 2의 디에고 코스타가 될 수 있을까? (막시 고메즈 분석, 막시 고메스 스페셜)

La Liga/La Liga Players

재밌게 읽으시고 아래 공감하트 클릭 부탁드려요^^





MSN, BBC정도는 아니지만 몇년 전 셀타의 NOA라인 역시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14-15시즌엔 비록 NOA중 아스파스가 합류하지 않았긴 했으나 오레야나와 놀리토는 센터포워드가 아님에도 20골 21도움을 만들어냈다. NOA라인이 완성된 15-16시즌에는 세 선수가 팀의 대부분 득점을 책임지며 37골 22도움을 기록하였다. 덕분에 셀타는 이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었고 라리가 중상위권 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NOA라인은 해체되었다. 'NOA' 중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던 놀리토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에 응답하며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고 우측 윙으로 뛰던 파비안 오레야나는 출장 포지션에 대한 문제로 에두아르도 베리소 감독과 갈등이 생기며 지난 겨울 이적시장기간을 통해 발렌시아로 떠났다. 셀타는 그들의 빈자리를 테오 봉곤다, 피오네 시스토, 호사베드 산체스 등을 영입하면서 해결하려 했지만 신통치 않았고 결국 리그 1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아스파스가 리그에서만 19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떠난 둘의 빈자리는 매우 컸으며 영입생들은 부진했다.


셀타 비고

영입

Name

포지션

국적

나이

원 소속 구단

이적료(유로)

엠레 모르

RW

터키

20

도르트문트

13,00 Mill.

스타니슬라프 로보카

CM

세르비아

22

노르셸란

5,00 Mill.

막시 고메스

CF

우루과이

20

데펜소르

4,00 Mill.

호사베드 산체스

CM

스페인

26

풀햄

3,50 Mill.

이반 비야르

GK

스페인

19

셀타 비고 B

승급

알렉스 로페스

CM

스페인

29

바야돌리드

임대 복귀

다비드 코스타스

CB

스페인

22

레알 오비에도

임대 복귀


셀타 비고

방출

Name

포지션

국적

나이

새로운 구단

이적료(유로)

파페 체이크

CM

스페인

20

올림피크 리옹

10,00 Mill.

파비안 오레야나

RW

칠레

31

발렌시아

3,00 Mill.

테오 봉곤다

LW

벨기에

21

트라브존스포르

임대

카를레스 플라나스

LB

스페인

26

지로나

FA

페드로 마르틴

CF

스페인

25

레알 무르시아

FA

레비 마딘다

CM

가봉

25

아스테라스 트리폴리

FA

알렉스 로페스

CM

스페인

29

스포르팅 히혼

FA

마르셀로 디아스

DM

칠레

30

푸마스

FA

알바로 레모스

RB

스페인

24

렝스

임대

다비드 코스타스

CB

스페인

22

바르셀로나 B

임대

클라우디오 브뷔

LW

과들루프

24

레가네스

임대

요셉 세녜

RW

스페인

25

레오네사

비공개

쥐세페 로시

CF

이탈리아

30

피오렌티나

임대 복귀




[큰 돈을 들여 영입한 엠레 모르, 아직은 벤치 스타트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셀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몇몇 부분에 변화를 주어야 했다. 영입했던 유망주 테오 봉곤다를 임대보내고 부진했던 브뷔와 세녜, 부상이 심한 로시는 내보내면서 엠레 모르, 막시 고메스 등을 영입하였다. 특히 엠레 모르는 셀타의 클럽 규모에 비해 상당히 큰 돈을 지출하면서 데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현재 엠레 모르보다 더 주목을 받는 선수는 막시 고메스이다. 우루과이 국적의 96년생 막시 고메스는 현재 치러진 7경기에 모두 선발출장하여 5골을 넣으며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거기에다가 피오네 시스토 역시 이번 시즌 완벽하게 부활하면서 2골 4도움을 올리고 있기에 엠레 모르는 주로 후반 교체 출장중이다.




[NOA 라인이 그립지 않은 GAS라인, 'G'omez / 'A'spas / 'S'isto] 



186cm의 건장을 체격을 갖춘 막시 고메스는 라리가에서 보기 힘든 유형의 선수이다. 대다수의 스페인 선수들처럼 기술적이고 화려하진 않아도 박스 안에서 상대와 비벼줄 수 있는 선수이고 센스가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곧잘 득점하곤 한다. 그런 막시 고메즈 덕분에 셀타 팬들은 덕분에 지난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던 욘 구이데티에 대한 공포를 어느정도 떨쳐낼 수 있었다. 아마 중앙의 3미들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면 셀타의 순위는 지금보다 더 높았을 수도 있었다.


막시 고메즈는 디에고 코스타와 비슷한 유형이다.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즐기며 저돌적인 돌파 능력도 갖추었다. 박스 바깥에서의 슛팅에 대한 부분에는 좋은 점수를 주긴 힘드나 대신 다른 선수들과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을 어느정도 갖추었고 공중볼 낙하지점을 찾는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가장 큰 장점은 아직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96년생의 어린 선수라는 점이다. 이 점 때문에 최근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선정한 96년생 유망주 랭킹에서 각각 10위, 9위에 선정되었다. 



[알라베스 전 막시 고메즈의 헤딩 골]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현재 득점 3위이긴 하지만 프리메라리가 7경기가 치러진 현재 막시 고메스는 경고를 벌써 5장을 받아 다음 경기에 출장이 불가능하다. 옐로카드 단독 1위를 달리는 막시 고메즈, 적극성은 좋지만 전방에서 불필요한 파울은 줄일 필요가 있다. 


[SKY Sports 선정 라리가 파워랭킹 (10.02발표)]



그럼에도 막시밀리아노 고메즈는 어린 나이에도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라리가 파워랭킹에서 42위에 위치해 있다. 어린선수 & 이번시즌 합류한 선수에겐 꽤나 높은 선수이고 한 때 이 랭킹에서 10위권 내 진입한 적도 있을만큼 이번시즌 막시밀리아노 고메즈의 활약이 돋보인다. 현재 우루과이에선 Next Suarez라는 별명이 붙은 상태인데 셀타가 막시 고메즈와 함께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덧1. 막시밀리아노 고메스는 이번 A매치 주간에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되었다. 만약 이번 베네수엘라-볼리비아 2연전에 경기에 출장한다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덧2. 풀네임은 막시밀리아노 고메스이다. 하지만 편의상 유니폼 뒤에 'MAXI GOMEZ'로 마킹을 했고 막시 고메즈라 많이 불린다.



[막시 고메스 스페셜, 이번 시즌 골 모두 포함]

ASD 2017.10.07 12:34 신고 URL EDIT REPLY
막시는 박스 바깥 슈팅도 나쁘지않아요 단점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우루과이리그에서도 박스밖 유효슈팅 및 골이 상당수 있었고

바로 이전 라운드에서도 패널티 박스 바깥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여기에 코스타랑 비슷한 유형이란건 공감하진 못하겠어요

다른 부분은 모두 공감하지만요

코스타는 상대수비수와 경합을 즐기는 타입이 아닙니다

수비수를 끌고 밖으로 나가서 어그로몰이를 하고 잔드리블을 쳐서 시선을 옮기고 침투와 골감각에 능한스타일이지

피지컬 플레이를 잘하는 유형이 아니거든요

헤딩골에 능하지만 포스트플레이가 안되는게 대표적이고요

반면, 막시는 포스트플레이가 가장 빛나는 정통 넘버9이고 여기에 현대축구적 요소인 빌드업에 관여하며 볼을 풀고나가는 연계능력을 갖춘선수입니다

둘은 엄연히 다른 스타일이고

굳이 따지면 막시는 해리케인이나 벨로티를 닮아있다고 봐야합니다
BlogIcon   El Maestro | 2017.10.07 14:14 신고 URL EDIT
저보다 훨씬 능력있는분이 여기계셨군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디에고 코스타는 그래도 라리가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신체쓰는걸 선호하는 듯 하여 그렇게 표현했어요. 사실 프리미어리그를 잘 보지않아 그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라요와 아틀레티코에서 제가 본 코스타의 느낌은 저돌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또한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를 보고 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거기서도 장지현 위원님이 제2의 디에고 코스타라는 표현을 써서요. 제가 많이 부족했네요.^^ 양질의 정보 감사드립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2018.01.13 00:25 URL EDIT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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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에도 있는 골 넣는 골키퍼

La Liga/La Liga Players

김병지, 호제리우 세니, 부트 등 골 넣는 골키퍼로 알려진 선수들이 많다. 그렇다면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골을 넣은 골키퍼는 없을까? 



라리가에서 득점에 성공한 골키퍼



1. 다니엘 아란수비아





아틀레틱 빌바오와 데포르티보에서 많은 경기를 뛴 골기퍼이다. 카시야스와 카니자레스 등 쟁쟁한 골키퍼들 사이에서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아르마다에 승선했던 경험도 있는만큼 능력있는 골키퍼였고 400여 경기가 넘는 출장기록을 남기고 2014년 은퇴했다.


2000년엔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 멤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데포르티보 소속으로 뛰던 시절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팀의 세군다 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마지막 시즌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총 다섯 경기를 뛰었고, 그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기적적인 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은퇴 전 라리가 타이틀을 추가할 수 있었다.


아란수비아의 득점은 2010-11시즌 나왔다. 2011년 2월 데포르티보는 알메리아를 맞아 1-0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 순간 코너킥 상황에서 아란수비아는 골문을 비우고 나와 헤딩골을 터뜨렸고 덕분에 데포르티보는 승점 1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득점은 라리가 역사상 골키퍼의 첫 오픈 플레이 득점으로 기록되었다.




[95분 아란수비아의 극장골]



2. 나초 곤살레스




아르헨티나 국적의 선수이다. 아르헨티나의 라싱 클럽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1998년 라스 팔마스로 이적하면서 스페인 무대를 경험하게 되었다. 

2000년 라스 팔마스가 승격하면서 나초 곤살레스는 라리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 이듬해에 주전으로 도약하였다. 그러면서 PK전담키커도 맡게되었는데 이미 라싱 클럽에서 8골을 넣고 스페인으로 건너온 나초 곤살레스는 2001-02시즌 총 4골을 넣는다. 2001년 5월 20일 오사수나 전에서는 멀티골을 넣기도 했고 2002년 2월 24일과 3월 2일 펼쳐진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득점한 3월 2일 빌바오전을 마지막으로 나초 곤살레스는 라리가에서 뛰지 못했고 강등당한 팀을 떠나 자국리그로 돌아온다. 그물을 찢을 듯 강하게 PK를 차는 나초 곤살레스, 영상만 보더라도 힘이 느껴진다.




[나초 곤살레스의 골모음]



3. 토니 프라츠 





1부리그에서 284경기나 출장한 토니 프라츠는 두 골이나 기록한 적이 있다. 두 골 모두 프리킥으로 득점했고, 두 마드리드 팀을 상대로 득점했다. (AT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1999-2000시즌 팀의 프리킥을 종종 처리했던 프라츠는 2005년까지 베티스에서 뛰고 그 이후에도 마요르카, 에르쿨레스 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페널티킥이 아닌 프리킥으로 팀의 득점을 책임졌던 프라츠, 스페인의 호제리우 세니라고 불릴만 한다.



[토니 프라츠의 두 골, 50초부터]


4?. 고르카 이라이소스??





빌바오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였고 현재 지로나에 있는 고르카 이라이소스도 여기 명단에 포함될 수 있었다. 2014-15시즌 말라가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패색이 짙은 후반 막판 프리킥 상황에서 이라이소스의 이마에 맞은 공이 그대로 골대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무런 문제없는 상황에서 심판은 파울을 선언했고 결국 득점은 인정받지 못했다. 이라이소스와 빌바오는 굉장히 억울했을 것이다.




[오심으로 취소된 이라이소스의 골]




[라리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게시한 라리가 골키퍼 골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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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유망주] 카르바할의 부상, 기회를 잡은 아치라프 하키미 (+아치라프 하키미 분석, 아치라프 하키미 스페셜)

La Liga/La Liga Players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꽤 많은 선수들을 방출했다. 하메스와 다닐루, 모라타, 마리아누, 디에고 요렌테 등을 방출하면서 1억 유로를 훌쩍 넘는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보강에는 소극적이었다.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건 테오 에르난데스와 다니 세바요스가 전부였다. 지단 감독은 아마 방출한 선수들을 임대 복귀한 선수들을 적극 이용하면 영입 없이도 좋은 스쿼드를 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떠난 다닐루를 대체할 선수는 없었다. 다닐루가 떠난 자리는 카르바할만이 남겨져 있고 본 포지션이 센터백인 나초가 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상태이긴 했지만 임시방편이었다. 그럼에도 지단감독은 다른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카스티야 팀에서 선수 하나를 콜업하였다. 그 선수가 바로 '아치라프 하키미'이다.


모로코 국적의 부모님을 둔 하키미는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7살 때 하키미는 마드리드의 작은 클럽 콜로니아 오피헤비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8살에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으로 팀을 옮겼고 지금까지 레알마드리드 연령별 팀을 밟아가면서 성장하고 있다. 


하키미가 성인 팀에서 뛴 건 지난 2016-17시즌 단 한 차례이다. 하지만 그 1년동안 하키미는 콜업해도 좋다는 평가를 받을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1998년생의 하키미는 28경기에 나와서 1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데뷔 이후 하키미의 기록]



다닐루가 떠난 후엔 1군 프리시즌에 소집되어 쟁쟁한 팀들과도 몇 차례 맞붙었다. 이 경기들에서 느낀점은 풀백으로서 진출해야할 타이밍에 대한 이해가 아주 좋고 드리블에 장점을 가졌다는 것이다. 마르셀로와 카르바할이라는 월드클래스 급 풀백을 갖춘 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그만큼 풀백에 대한 의존도도 높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키미에게 요구되는 것이 많을텐데 진출타이밍이나 수비로의 전향 등에선 합격점을 줄만 했다.


하지만 풀백 능력치 중 중요한 것들 중 하나인 크로스는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호날두, 베일 등 신체적 능력을 갖춘 선수들의 헤더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득점 루트중 하나인데 하키미가 보여준 몇몇 크로스 중엔 아무도 없는 노마크 상태에서도 크로스 높이 조절에 실패한 것이 더러 있었다. 3부리그 시절 보여준 어시스트도 헤더를 이용한 크로스보단 안쪽으로 침투하는 선수에게 밀어주는 패스나 땅볼 크로스가 많았다는 점에선 이 부분이 약점이라 생각하며 1군에서 자리잡기 위해선 이 점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최근 나온 기사들을 보면 카르바할이 짧지 않은 기간동안 경기에 못 나올수도 있을 것 같다. 카르바할의 대체자로 언급되는 건 지난 시즌 풀백 훈련을 받은 루카스 바스케스와 바로 아치라프 하키미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자가 적지 않기 때문에 분명 하키미에게도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이는데 하키미는 최근 국가대표팀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하키미가 세바요스, 아센시오, 테오 에르난데스에 이어 또 하나의 라이징스타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아치라프 하키미 VS 피오렌티나]




[아치라프 하키미 VS MLS 올스타]



[아치라프 하키미 스페셜 영상 1]




[아치라프 하키미 스페셜 영상 2]



[아치라프 하키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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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유망주]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는 다니 세바요스는 누구?

La Liga/La Liga Players


이니에스타, 코케, 파브레가스, 티아고, 부스케츠, 등 재능넘치는 선수로 가득찬 스페인의 미드필더 라인에 또 한명의 선수가 추가될지도 모른다. 그 주인공은 베티스 소속의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이다. 1996년생의 세바요스는 어린 나이임에도 이번시즌 팀의 핵심선수로 거듭났고 오늘 마무리된 유로 U-21 챔피언쉽에서 쟁쟁한 유망주들을 제치고 대회 최우수선수(골든볼)에 선정될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규모있는 클럽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며 바르셀로나 역시 세바요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베티스도 세바요스의 이적료로 15M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 이적이 이루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 세바요스, 그는 어떤 선수일까?



세바요스는 여덟 살이 되던 2004년 세비야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처음 시작했다. 하지만 어렸을 때 발병한 기관지 쪽의 문제로 팀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세바요스는 거기서 포기하지 않았고 2년 뒤 2011년 베티스의 유소년 팀 입단에 성공한다. 세비야와 베티스가 같은 안달루시아 지역을 연고로 하고 최고의 라이벌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세비야가 배 아플만 하다.


이후 베티스에서 계속 성장한 세바요스는 2014년 프로계약을 체결하고 몇일 후엔 18살의 어린 나이로 프리메라리가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물론 경기 막바지의 교체출전이었기에 경기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베티스가 얼마나 세바요스에게 큰 기대를 하고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2015년 1월과 4월, 두 차례 베스트 11에 선정된 세바요스]



세바요스가 데뷔전을 치렀던 13/14시즌은 아쉽게도 레알 베티스가 프리메라리가에서 강등당했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세바요스에겐 이것이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원래 레알 베티스 B 소속이었던 세바요스는 그 해 9월부터 꾸준히 A팀 스쿼드에 포함되었고 팀 내 주전으로 발돋움하였다. 세군다에서 그가 거둔 성적은 33경기 5골 5도움. 종종 월간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릴정도로 세바요스의 첫 시즌은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베티스는 한 시즌만에 2부리그 생활을 끝내고 다시 프리메라리가로 올라올 수 있었다.


새로운 시즌 시작 전엔 스페인 19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되어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세바요스는 승격 후 첫시즌엔 다소 삐끗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라리가는 세군다무대에 비해 훨씬 기술적이고 빨랐다. 공을 잃어버리는 모습이 잦았고 소극적인 장면이 꽤 잡혔을뿐만 아니라 쓸데없는 거친 파울로 경험이 부족한 약점도 자주 드러냈다. 그럼에도 구단은 세바요스를 리그 34경기나 출전시키며 경험치를 쌓을 수 있게 많이 배려해 주었다. 



[유로 U-21 챔피언쉽 MVP는 세바요스]



그 덕분에 이번 시즌 세바요스는 만개했다. 전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 세바요스는 그 동안의 위치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했다. 약간 공격적인 롤을 부여받은 세바요스는 특기인 드리블과 좋은 패스를 자주 보여주었다. 등번호 10번처럼 10번 롤에 어울리는 선수로 변모한 세바요스는 프리메라리가 데뷔골도 넣을 수 있었고 94년생 이후로부터 뽑힐 수 있는 U-21 대표팀에도 뽑혔고, 비록 준우승을 차지했음에도 세바요스는 대회 최우수 선수로 지목되며 개인 타이틀도 획득할 수 있었다. 


최근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세바요스는 감독과 만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으며 베티스와의 3년 계약 역시 존중하고 팬의 사랑에 감사하다는 인터뷰를 했다. 형식적인 인터뷰였지만 남겠다는 말이 전혀 없기에 개인적으로는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또한 대체자 격으로 알라베스에서 잘 해준 빅토르 까마라싸를 영입했기에 이적설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세바요스의 새로운 행선지가 어떤 클럽이 될 지 매우 궁금해진다.



#10. Dani Ceballos


Spain / Real Betis B.


Midfielder (Central / Attacking)


2016/17 Data


Key Passes per game : 1.3 (33th)

Long balls per game : 3.9 

Dribbles per game : 2.7 (4th) 

Fouled per game : 3.9 (2nd)

Goles : 2

Assists : 2

Whoscroed Rating : 7.32 (10th)




다니 세바요스의 FootScout영상 / 다니 세바요스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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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이적, 테네리페로 향한 시바사키 가쿠

La Liga/La Liga Players



지난 2016년 12월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떨게 한 일본 선수 시바사키 가쿠, 1월에 선수가 프리메라리가 진출을 할 것 같다는 기사가 나왔다. 클럽월드컵 뿐만 아니라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있기 때문에 라스 팔마스에서 제 2의 카가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바사키는 팀을 잘못골랐다. 라스 팔마스는 유럽무대에 검증되지 않은 시바사키에 확신이 없었고 결국 헤세와 할릴로비치를 데려오면서 시바사키를 영입하지 않았다. 스페인 무대에 대한 동경이 있던 시바사키는 눈을 낮춰 2부리그 승격권에 있는 테네리페와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스페인에 입성했다. 이 과정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스페인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1부리그 팀에서도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는데 말이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제 2의 카가와보다는 바젤에서 실패하고 다시 J리그로 유턴한 제 2의 가키타니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나 다름없는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먼 땅에 와서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시바사키는 심리 치료를 받아야 했고 심지어 이적 10일 만에 고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어느정도 안정을 회복하여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긴 하다만 테네리페에 시바사키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보이지 않는다. 몇 년 째 테네리페에서 주전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들을 6개월짜리 단기계약 선수가 (연장 옵션이 있긴 하다.)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하려면 월등한 실력이 필요하다.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시바사키이지만 이국 땅에서 적응 못하는 상황에서 주전으로 등극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슈퍼서브라고 일컫는 구단의 제 1 교체자원마저도 다른 선수이다. 테네리페에서만 여러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비톨로와 수소,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였지만 테네리페에서 재기를 노리는 사울 니게스의 형 아론 니게스, 올림픽 때 우리나라를 탈락시킨 온두라스의 공격수 앤서니 로사노, 팀 내 최고 유망주 96년생 아마스 은디아예, 슈퍼 서브 오마르 페르도모 등에 밀린 시바사키는 현재 이적한 지 세 달이 다되어감에도 선발로 출장한 경기는 1경기 뿐이고, 경기장 위에 있던 시간은 130분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테네리페에서의 포지션도 좋아하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에 배치되는 빈도도 잦다. 그렇게 되니 대표팀에서도 설 자리를 잃게 되었고 점점 상황이 복잡해져 가고있다.



[피파 클럽월드컵 2016 브론즈 볼 수상자 출신이다.]



양발을 모두 잘 쓰고 굉장한 노력파로 알려진 시바사키, 이재형 해설 위원이 시바사키를 시바새키라고 잘못 발음하여 유명세를 탄 선수인데 

내 생각에는 단순히 이름이 웃겨서 기억되는 선수가 아닌 시바사키 중심으로 팀을 개편했을 때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선수가 될 자질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복잡한 현재의 상황을 잘 해결하고 시바사키가 더 큰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 제 2의 엔도라 불리는 시바사키의 다음 팀이 벌써 궁금해진다.

 



이재형 캐스터 시바사키 발음 방송사고 (시바새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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