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도허티] 울버햄튼의 에이스, 아일랜드 풀백 에이스 맷 도허티는 누구?

맷 도허티는 2011년 울버햄튼에서 데뷔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에 있었고 던캐스터와의 FA컵 경기를 통해 맷 도허티는 데뷔했다. 그 경기에서 비기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성인 팀에 데뷔할 수 있었다. 그 다음 시즌에는 리그 1경기, FA컵 한 경기, 리그 컵 3경기에 뛰었다. 특히 리그컵에서는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꾸준한 기회는 받지 못하였으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하이버니언으로 임대를 떠났다.

스코틀랜드 리그에서도 맷 도허티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17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후 울브스는 강등당했고 2부리그에서도 주전의 위상을 따내지 못해 3부리그인 리그 1팀 버리로 임대되었다. 버리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던 맷 도허티는 울버햄튼이 주전 오른쪽 수비수 로날드 주버를 아작시오로 이적시켜 버린 이유 때문에 긴급히 임대복귀된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맷 도허티는 울버햄튼의 오른쪽을 지키고 있다. 팀이 2013년부터 2부 강등, 3부 강등 이후 2부 승격, 1부 승격을 거치는 동안 맷 도허티는 항상 함께 했다. 지금까지 맷 도허티는 울버햄튼에서 224경기를 뛰었고 16골과 29도움을 기록한 울버햄튼의 레전드 격인 선수가 되었다. 이는 울버햄튼 역대 6번째로 많은 출장 기록이며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도허티가 울브스에서 뛴다면 스티븐 워드와 조디 크래독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 최다출장 선수인 레딩의 데이빗 애드워드와는 83경기 차이이기 때문에 2~3시즌만 울브스에서 더 뛴다면 울브스의 진정한 레전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2. 공격성을 갖춘 풀백 맷 도허티

도허티의 장점은 무엇보다 공격력이다. 측면 윙도 가능한 도허티는 크로스가 수준급이며 때때론 앤드라인 끝까지 올라가서 크로스를 통한 어시스트 뿐만 아니라 득점에도 관여한다.

풀백임에도 윙어의 위치만큼 높은 곳에 위치하는 도허티는 울브스 측면의 핵심선수이다. 지금 도허티가 3골 3도움을 기록중인데 도허티의 이런 스탯은 우연이 아니다. 무엇보다 주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다. 드리블 능력 역시도 갖추었다.

(움짤 출처 - FM코리아 RP님)

울브스에서 맹활약중인 맷 도허티는 마틴 오닐의 아일랜드에서도 역시 크리티컬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준수한 활약을 하기에 평점 등 세부지표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후스코어드 평점에서는 EPL 전체 9위, 수비포지션에서는 2위 (1위는 반다이크), 풀백 중 1위이다. 게다가 지난 9월에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파워랭킹에서도 시즌 전체 23위에 올라있다. 울버햄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맷 도허티, 이정도면 울브스의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맷 도허티에겐 뚜렷한 관심을 보이는 팀이 없다. 아직 시장가치도 4.5M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정도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조만간 빅클럽의 입질이 있을 수도 있다. 도허티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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