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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National Team/Korea National Team & K League

[아시안게임 축구] 아시안게임 16강 8강 4강 결승 예상 상대는? 상대 전력 분석 및 토너먼트 일정까지!




지난 15일 바레인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생각대로 우승권 그 이상의 전력을 갖추었으며 무난하게 순항하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토너먼트에 진입하게 되면 한 번의 실수로 메달의 색이 바뀔 수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앞으로 16강, 8강, 4강, 결승에서 각각 어떤 상대와 만나게 될까? 또 그 팀의 전력은 어느 수준일까?



* 아시안게임 축구 전력 분석


I. 16강 (VS D조 2위 / 일본 베트남)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일정 : 조 1위 진출시 한국시간 8월 24일 9시 30분 유력]





박항서의 베트남이 될 수도 있고 도쿄 올림픽을 바라보고 준비하는 일본이 될 수도 있다. 일본은 전원이 21세이하 대표팀 출신이고 해외파, 와일드카드 역시 없다. 또한 대학 출신 선수들도 다수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일본이 무조건 우세라고 볼 수만은 없다.


박항서의 베트남 역시 위협적인 팀이다. 파키스탄을 3-0으로 꺾으면서 시작을 좋게 가져갔고 현재 일본에 골득실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베트남의 피파랭킹은 102위이지만 작년에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팀이기에 얕볼 팀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객관적인 전력에선 한국보다 훨씬 아래이며, 일정 초반이기 떄문에 큰 어려움 없이 16강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II. 8강 (VS C조 1위 가능성 높음 / 중국 예상)

[아시안게임 축구 8강 일정 : 조별리그 1위 진출시 8월 27일 6시 유력]




1차 위기라고 생각한다. 중국의 전력을 높게 보는 것 보단 상대하기 껄끄러운 상대이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은 와일드카드 합류 없이 전원 23세 이하 선수들을 선발하였다. 그렇지만 현재 감독은 마르셀로 리피 체제에서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막시밀리아노 마달로니가 23세 이하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을 맡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고 김민재나 황희찬처럼 23세 이하임에도 중국 국가대표팀에 포함된 선수가 장위닝을 비롯하여 여럿 포진되어 있다. 또한 중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첫 경기를 6-0으로 승리하면서 한껏 기세를 올리고 있는데, 물론 우리나라의 우세가 예상되긴 하나 선제골을 실점할 경우 상당히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북한, 이란과의 친선 경기에서 각각 6-2, 3-2로 승리할 만큼 다득점에 능하고 우리나라는 현재 풀백자원의 부재로 상당히 전술을 공격적으로 가져가고 있다. 중국과의 경기에선 상당히 안정감있는 경기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III. 4강 (VS A조 1위 혹은 B,F조 2위 / 예상은 어려우나 태국 예상)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일정 : 조별리그 1위 진출시 8월 29일 9시 30분 유력




8강보다 4강의 상대가 더 나은 상대일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B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태국에 밀려 내려올수도 있지만 태국 혹은 북한이 4강 상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태국은 카타르와 비기면서 조 1위는 힘든 상황이고 앞으로의 경기에 따라 B조 3위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고 생각만큼 강한 전력이 아니기에 큰 걱정이 되지 않는다. 역시 북한도 저번 대회 준우승팀 급의 전력은 아니다. 8강보단 오히려 4강 대진이 더 괜찮다고 생각한다.





IV. 결승 (우즈베키스탄 예상)

아시안게임 결승 일정 : 9월 1일 8시 30분 





대한민국을 제외하곤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지난 1월에 열린 AFC U-23챔피언십에서 우즈베키스탄은 베트남을 꺾고 우승했다. 당시 그 멤버가 거의 그대로 대회에 나왔고 와일드카드는 모두 미드필더로 뽑았다. 더욱 전력은 강해졌다. 우즈베키스탄은 첫 경기에서 방글라데시를 3-0으로 이겼는데 물론 상대가 약팀이긴 했지만 우즈베키스탄 역시 막강한 우승후보임을 확인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지난 AFC U-23 챔피언십 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의 최고 장점은 역시 화끈한 공격력인데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대회에서 조별리그에선 2득점했지만 토너먼트 세경기에선 무려 10골이나 넣는 화력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동아시아의 강호인 대한민국과 일본에게 각각 4골씩 뽑아냈는데 우리나라 선수들 역시 그 당시 뛰던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긴장하고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 (황현수, 장윤호 등)


이 일정을 9월 1일까지 치러야 하는 매우 험난한 일정이다. 부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큰 탈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