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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ga/La Liga Preview & Review

[바르셀로나 세비야] 라리가의 시작, 세비야 바르셀로나 수페르코파 승자는? 바르셀로나 세비야 예상 분석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세비야


2018. 8. 13.


스타드 이븐 바투타 (모로코)








1. 달라지는 것이 많은 이번 수페르코파



- 단판 경기 : 이번 시즌은 수페르코파가 단판으로 치러진다. 다른 리그의 슈퍼 컵이 대부분 단판으로 치러지는데 비해 스페인의 수페르코파는 홈 앤 어웨이로 펼쳐지기 떄문에 시즌 초반 체력적인 문제가 대두되었다. 뿐만 아니라 수페르코파에 출전하는 팀들 중 UEFA 슈퍼 컵에도 출전하는 팀이 있었기 때문에 리그 시작과 동시에 추가적으로 세 경기나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수페르코파가 단판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이 조금 줄었다.


- 해외 경기 : 또한 홈 앤 어웨이 제도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경기를 중립구장에서 치를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모로코의 스타드 이븐 바투타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다른 발렌시아와 같은 스페인 내의 지역도 후보군에 있었지만 해외 개최가 결정되었고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오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 VAR 도입 : 이번 시즌부터 프리메라리가에서도 VAR 판독이 도입된다. 그 시작은 수페르코파부터인데 VAR 도입으로 판정에 이익을 보던 몇몇 팀들에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비공식 경기? 비 프로경기? 논 이유문제? 시작부터 말이 많은 수페르코파



그간 수페르코파는 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였다.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팀이 있다고는 할지 모르겠지만 중요도가 그리 낮다고는 할 수 없는 그런 경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작부터 Non-EU 등록문제를 가지고 두 팀이 장외설전을 벌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Non-EU 선수들은 현재 아르투로 비달, 말콤, 아르투르 멜루까지 셋을 등록하여 시즌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번 수페르코파에서는 B팀의 마를론까지 데려왔다. 협회는 리그 경기가 아니니 별 문제가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지만 세비야는 불쾌함을 표출하며 경기를 포기할수도 있다는 강수를 두고 있다. 프로 경기가 아니라는 협회의 주장인데 이러한 주장에 바르셀로나 감독 발바르데 역시 당황스러움을 표현하는 인터뷰를 했다.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Non-EU 등록이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치열한 설전이 펼쳐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세비야 두 팀간의 경기는 서로 팀으로 이적한 비달, 렝글레를 보면 더 재밌을 듯 하다]




3. 세르지 로베르토와 월드컵 출전 선수들의 결장예상, 그래도 바르샤가 유리할까?



객관적인 전력에선 당연 바르셀로나가 압도하고 있다. 최근 9번의 경기에서도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상대로 8승 1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고 지난 시즌 2관왕을 한 바르샤의 전력 유출은 거의 없는 편이다.


하지만 세르히 로베르토의 징계, 사무엘 움티티, 토마스 베르마엘렌, 이반 라키티치 등 월드컵 4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체력 문제 등으로 여러 선수들의 결장이 예상되는 것이 문제다. 


하지만 주축이 될 메시, 수아레스, 쿠티뉴와 새로운 이적생 말콤, 아르투르 멜루, 클레망 랑글레 등이 가세로 더욱 파괴력이 강해진 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상대로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반면 세비야의 이적시장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으며 나뇽, 세르히 고메스, 안드레 실바 등의 가세는 다른 4~6위 경쟁권 팀들에 비해 아쉬운 면이 있다. 또한 새로운 감독 파블로 마친 역시 중상위권을 맡기엔 다소 어려움이 느껴질 수 있는 등 세비야가 바르샤를 넘기엔 어려워보인다. 바르샤의 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4. 승부예측 


바르샤 3 - 0 세비야